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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한계를 깨뜨리자!”

 

KAPN, 오는 21일(토) Hilton Granite Park에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리더십 함양 기회 제공
14일까지 yes17.eventbrite.com에서 등록 시 $10 할인 혜택도

 

 

 

한인전문가네트워크(회장 지니 김, 이하 KAPN)가 주최하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2017’이 오는 21일(토) 오전 8시부터 Hilton Granite Park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이상수)와 Texas Instruments가 후원하며 특별히 올해에는 ‘Be Uncomfortable’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인들이 강사로 초청될 예정이다.
김 회장 회장 등 KAPN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지난 3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준비상황과 초청된 강사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온실 속 화초가 되지 마라
미국에서 나거나 자란 대부분의 한인 1.5, 2세들은 영어에 익숙하다. 또 많은 경우, 중ㆍ고등학교에서 뛰어난 학업성적을 거두며 좋은 대학과 직장에 입성한다. 하지만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은 한인들이 회사 경영진까지 오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우도 한인들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미 주류사회에 존재하는 아시안계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을 ‘Bamboo Ceiling’이라고 부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병규 이사장은 “많은 한인들이 주류 기업에 취직하지만 최고위직에 오르는 일은 극히 드물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그들을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서 “이런 노력은 대학과 직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한인 청소년들이 이런 현실을 일찍부터 깨닫고 각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을 먼저 터득한다면 향후 각자의 삶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한인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Bamboo Ceiling’에 대한 KAPN의 조언은 일찍부터 시작됐다. KAPN이 운영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인 Korean American Youth Leadership(이하 KAYL) 강의에서 작년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이와 관련된 강의가 진행된 것이다. 
당시 강사로 나섰던 Mary Kay의 토마스 조(Thomas Cho) Chief Supply Chain Officer와 오영석 디렉터는 각각 네트워킹을 통한 지지층 확보와 편견을 깰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한 바 있다.


화려한 강사진의 생생한 경험담
지니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마련된 특강에서 학생들은 강사들이 겪었던 일선 현장의 생생한 경험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그들이 직면했던 상황들이 어떻게 성공의 밑거름이 됐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임스 문 직전회장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각계각층의 강사들이 초청됐다. 
먼저 휴스턴 출신으로서 샌 안토니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진 손 의학박사가 출연,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그의 꿈을 어떻게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었는가에 대해 설명하며 의료계 진출을 꿈꾸는 한인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줄 예정이다.
또 베트남계 영화감독으로서 『CHOPSTICKS』, 『THE MUSE』, 『ONE NEVER KNOWS』, 『IN THE DARK』, 『INITIATION』 등을 연출한 네이딘 트렁 감독이 강사로 초청됐다. 
2010년 San Diego International Asian Film Festival의 ‘George C. Lin Emerging Filmmaker Award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올해 우울증과 교통사고로 좌절한 벤이 한국계 미국인인 애드리엔과 태권도 매스터인 할아버지로 인해 삶을 되찾았다는 내용의 ‘I Can I Will I Did’를 연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CBS의 유명 TV쇼 ‘Hawaii Five 0’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라이언 양이 한인 청소년들을 찾을 예정이다. 브라이언 양은 최근 중국의 리얼리티쇼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쏟은 ‘Shanghai Rush’의 사회자로 발탁된 바 있다.
이 밖에도 HBK Investments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총괄하는 조이 리 매니저와 내년 3선에 도전하는 티나 유 판사, 지난 4월에 있었던 KAPN 10주년 만찬에서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바 있는 제임스 게스 전문강사 등이 특강을 이끌며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새롭게, 더욱 알차게!
올해 행사는 여러 면에서 예년과 비교된다. 먼저 장소와 참석인원에 변화가 생겼다. 
KAPN은 벌써 5년 동안 라스 콜리나스에 있는 Omni Mandalay Hotel에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 플레이노에 위치한 Hilton Granite Park에서 열린다.
또 최대 150여 명을 수용했던 학생 숫자에 제한을 두어 올해는 100명의 학생들만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박병규 이사장은 “제한된 학생 숫자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강의와 실내활동을 구상 중”이라며 새롭게 변경된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참석을 원하는 학생들은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등록은 yes17.eventbrite.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 전까지 등록할 경우 $20이며 그 이후에는 $30로 인상된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2017’이 열리는 Hilton Granite Park는 5805 Granite Parkway Plano, TX 75024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및 후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박병규 이사장에게 전화(972-415-6283)를 통해 할 수 있다. 

 

[KTN] 취재_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