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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시민의식, 재외투표로 확인!

 

달라스, 투표율 79.4%로 미주 2위… 2012년 18대 대선 84.6%엔 못미처
달라스 영사관ㆍ한인회 중심으로 동포 사회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제 19대 대통령을 뽑는 재외선거가 완료됐다. 이번 재외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총 22만 1,981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5월 1월(월) 발표한 제 19대 대선 재외선거 최종 투표자 및 투표율을 살펴보면 이번 선거를 위해 신고·신청을 완료한 29만 4,633명의 재외유권자 중 22만 1,981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75.3%를 기록했다. 이 숫자는 2012년 제 18대 대선의 15만 8,196명보다 6만 3,785명(40.3%) 늘어난 것으로서 투표율도 당시의 71.1%보다 약 4%가량 더 높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해외에 거주 혹은 체류하는 더 많은 한인이 투표를 원했고 또 실제로 투표에 나섰다는 뜻이다.
선관위는 보도자료에서 “투표자 수가 증가한 것은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편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외투표자 분석

투표자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10만 6,4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6만 8,213명, 유럽 3만 6,170명, 중동 8,210명, 아프리카 2,892명의 순이었다. 또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71.1%에 해당하는 4만 8,487명의 투표자를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3만 5,352명, 80.5%), 일본(2만 1,384명, 56.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시 공관별로 구분하면 2012년부터 최대 투표 공관으로 등극한 상하이총영사관이 이번에도 1만 936명의 투표자를 보이며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1만 724명의 주일대사관, 8,506명의 뉴욕총영사관, 8,363명의 주중대사관, 6,010명의 밴쿠버총영사관이 등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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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투표율, 미국 2위 달성

총 26개의 투표소에서 6만 8,244명의 선거인을 맞은 미국에서는 총 4만 8,487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71.1%로 잠정 집계됐다. 그리고 달라스는 선거인 2,660명 중 2,112명이 투표, 투표율 79.4%를 달성하며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달라스 지역의 투표를 날짜별로 분석하면 25일(화) 216명(8.12%), 26일(수) 183명(누적 399명, 투표율 15%), 27일(목) 206명(누적 605명, 투표율 22.74%), 28일(금) 351명(누적 956명, 투표율 35.94%), 29일(토) 751명(누적 1,707명, 투표율 64.17%) 그리고 마지막날인 30일(일) 405명(누적 2,112명, 투표율 79.4%)이었다.
투표율 기준, 보스턴 81.33%로 투표율 1위, 달라스는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77.6%의 샌프란시스코(4,940명), 71.1%의 시카고(5,288명), 70.6%의 뉴욕(9,690명), 70.3%의 LA(9,584명)가 70%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다. 하지만 시애틀(2,739명, 68.3%)을 비롯한 기타 지역은 70% 이하의 투표율을 보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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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한 시민의식, 투표 참여로 이어져

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유독 선거기간이 짧았다. 다시 말해서, 달라스와 인근에 거주 및 체류하는 한인들이 신고·신청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영사관(소장 이상수)은 인터넷 활용을 강조하고 유권자 등록을 위한 순회접수를 기획했으며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는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관 및 각 한인 단체는 더 많은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북텍사스 한인 동포사회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80%에 가까운 투표율을 달성, 달라스 한인 사회는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스스로 드높일 수 있었다.

 

 

[KTN] 취재_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