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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평창!” 

 

2011년 7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의 감격스런 한마디에 온 국민이 덩실덩실 춤을 추었고, 어느덧 제 23회 ‘동계올림픽(Winter Olympics)’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게 될 이번 대회는,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으로 나누어 열릴 예정이다. 
동계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겨울 종합 스포츠의 꽃으로, 눈과 얼음 위에서 기술과 예술을 겨루는 70억 지구촌의 축제이고 인종을 초월한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의 쾌거로, 우리 후손들에게 값진 유산으로 남겨 주리라고 본다.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잠시 되돌아보자. 최초의 하계올림픽이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고,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1908년 런던 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것이 동계올림픽의 시초였다. 그 후 제2회 대회인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완전 분리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47년 IOC에 가입하여 1948년 제5회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였고,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꾸준히 참가하면서 계속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가장 높은 순위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동계올림픽 종합 5위다. (금6, 은6, 동2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은 백호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수호’의 의미는 참가 선수와 방문객을 보호한다는 뜻이고, ‘랑’은 호랑이와 강원도의 ‘정선아리랑’에서 따온 것이라 하는데,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수호랑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이와 함께 할 것이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공식 슬로건을 Passion, Connected.(하나 된 열정)로 정했다 하는데, ‘Passion.’은 열정과 애착을 뜻하는 것으로, ‘평창’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서 올림픽 정신과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표현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Connected.’는 연결하다, 결함하다, 이어지다, 맥이 통한다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서로 영감을 주는 공간임을 함축하며, 새로운 시작과 세계의 조화, 동계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을 표현한다고 한다.
정부는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를 잇는 올림픽(Peace, Connected)’을 기원하면서 아름다운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가기 위한 분위기 조성으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고자 국가적인 ‘올인’을 하는 것이다. 
문재인대통령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복원한다는 구상으로 “평창올림픽을 개최함에 있어 평화와 화합의 불꽃이 타오르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런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7년 10월 28일, 8만여 명이 운집한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인공눈을 만들어 날리면서 올림픽 마스코트 배지를 달아 주고, 커다란 수호랑과 반다비를 등장시켜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게 하였는바, 호응이 아주 좋았었다. 또한 2017년 11월 15일 ‘제18기 평통달라스협의회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및 참가자 4백여 명 모두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였고, ‘대한민국평화통일기원과 2018평창올림픽성공개최기원‘을 주제로 미술대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고취시킨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18년 1월 13일 제 115회 미주 한인의 날 퍼레이드에서도, 한국의 전통을 가미한 문화적이면서 평창올림픽을 통한 남북화해의 무드가 회복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멋진 볼거리와 함께 짜릿함을 더해 주리라고 본다. 새로운 종목 몇 가지가 추가되어 데뷔전으로 치러지고, 역대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는 등,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가 될 것이라는 점도 모두를 설레게 하는 소식이라 하겠다. 
하늘이 맞닿는 설상의 땅 평창! 이곳에 북한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 IOC도 올림픽 정신을 토대로 북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북이 손을 잡고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다면, 긴장과 갈등이 해소 될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는 평화의 불빛이 환하게 비출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위상과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는 한 차원 높아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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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성

달라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