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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투자자들로부터 ‘뭇매’

 

성장 계획 발표 후 비난 ‘봇물’ … 11.5% 주가 하락도 겪어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기업인 United Continental Holdings Inc(이하 유나이티드 홀딩스)가 투자전문가와 빠른 투자상환을 원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비난은 유나이티드 홀딩스의 성장계획 발표 직후 불거졌다.

유나이티드 홀딩스는 노선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가격 경쟁을 두려워한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는 지난 24일(수)까지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홀딩스의 이 전략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하 AA)과 델타 항공을 포함한 다른 항공사들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으로 항공료 인상을 노린 것과 상반되기 때문이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11.5% 떨어진 69.05 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는 작년 10월 Oscar Munoz 최고경영자가 Wall Street과 함께 전략회의를 가진 후 69.88 달러로 주가가 하락했던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또 Standard & Poor(S&P)의 미 주요 항공사에 대한 주가를 2016년 6월 이후 가장 많이 낮추는 요인이 됐다. 실제로 다음 날인 목요일, 수익 실적을 발표한 AA의 주가는 수요일 오전 6% 하락한 54.79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소폭의 하락을 보인 Southwest 항공도 수요일 4.5% 하락한 62.32 달러를 보였다.

뉴욕 발표장에서 Scott Kirby회장은 더 큰 제트기의 사용과 추가적인 항공기 투입을 축소하는 전략을 두배로 확장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 휴스턴, 덴버 등 미 주요 허브 공항에서 점유율이 증가, 궁극적으로는 수익이 오를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주자자들은 타 항공사들이 성장세로 돌아서면 가격 경쟁이 재점화되어 유나이티드 항공이 다시 한번 저조한 수익을 낼까 두려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