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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피난처 도시 금지법’ 서명

 

9월 1일(금) 발효… 경찰의 이민법 집행 및 체류신분 증명 등 포함

찬반 양론으로 텍사스 양분… 경찰과 커뮤니티 갈등 폭발 기폭제되나

 

텍사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 7일(일) 오후 6시 30분 페이스북 라이브로 '피난처 도시 금지법'에 서명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그가 이 법에 사인함으로서 텍사스 주(州)의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존재 가능성은 이제 법적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애봇 주지사는 “불법이민은 위험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은신처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피난처 도시 정책은 텍사스에서 용인되지 않을 것(It won’t be tolerated in Texas)”이라고 단단히 못박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다. 내가 서명할 이 법이 바로 그런 일을 할 것”이라고 법안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약 4분 15초가 지난 시점에서 법안에 서명했다.

피난처 도시 금지법은 오는 9월 1일(금)부터 발효된다. 이 법은 경찰관, 셰리프(Sheriff) 등 텍사스의 모든 법집행 공무원의 이민법 집행협조를 의무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소한 법규 위반에도 체류신분 증명을 요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봇 주지사에 따르면 피난처 도시 금지법을 따르지 않는, 즉 이민법 집행을 거부하거나 협조하지 않는 행위로 형사 처벌을 받아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2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럴 경우 직급이나 임명ㆍ선출에 상관없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피난처 도시 금지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 12일(금) 지면과 웹사이트, 페이스북을 통해 독자분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TN] 취재_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