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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천년, 호남의 기상, 새 천년으로 이어간다”

 

달라스 호남 향우회 2018 정기총회 및 설날 잔치


어려울 때 민족 살린 호남의 자부심 … 동포사회 밑거름 되자
달라스 각계 인사 참여 … “지역 경계 뛰어넘는 미래 열자” 다짐

 

 

2018년은 대한민국 전라도 방문의 해임과 동시에 1018년 고려 현종이 전주가 속했던 강남도와 나주가 속했던 해양도를 통합하며 전주의 전과 나주의 나, 첫글자를 합쳐 전라도라 이름 붙인지 1000년이 되는 해다.
전라도 방문의 해와 전라도 정도 천년을 함께 기념하며 열린 2018년 호남 향우회(회장 김강) 정기총회 및 구정맞이 대 잔치가 지난 12일(월) 오후 6시부터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김원영 변호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국민의례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특별히 중앙대학교 출신 이사야씨(베이스)가 애국가를 제창해 그 감동을 더했다. 이 날엔 김종현, 이남선, 안준식, 김영철, 안재순, 문동섭 등 전직 회장단과 한정용 미주 호남 향우회 총 연합회장 등 향우회 인사들 뿐만 아니라 박찬일, 안영호, 오용운 등 전직 한인회장단, 강석란 여성회장, 정창수 한인회 이사장, 유석찬 한인회장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해, 그간 호남향우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인사말을 전한 김강 회장은 “조국 대한민국 평창에서 남과 북이 하나 된 가운데 아리랑이 울려퍼지며, 또한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젊은이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땀과 회한과 눈물을 흘리는 자랑스런 축제가 진행중이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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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전통과 예절을 중시하는 친목단체인 호남 향우회는 올해는 특별히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늘 가슴에 새기는 5.18 광주 항쟁의 성지라는 자부심을 통해 조국 역사의 버팀목이라는 긍지로 동포사회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며 2018년, 건강과 친화력을 상징하는 ‘개’띠 해에 향우회원 및 우리 동포사회가 화합과 소통이 있는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전직 한인회장, 박찬일 고문은 “호남 향우회가 호남인들 뿐만 아니라 동포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하는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며 “지난 30년동안 달라스 호남 향우회의 역대 회장님들의 수고로 달라스 동포사회 장학금의 효시가 된, 향우회 장학금 및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동포행사 지원과 참여 등 달라스 한인사회가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소회했다.
박 고문은 “지난 30년 간 가슴으로 뜻을 나눴던 시간들을 기억하듯 향우회원 모두가 그 가치와 존재 및 단체의 자부심을 갖고 더욱 봉사와 화합의 중심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고향산천과 식구들을 기억할 수 있는 구정잔치를 통해 향우의 정을 나누자”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유석찬 한인회장도 축사로 연단에 올랐다. 유 회장은 “지난 전 세계 호남 향우회 모임 때 인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잘 뭉치는 호남인들의 정신은 역사 때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온 소중한 화합의 정신”이라고 전했다.
이어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호남의 정신이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가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이 그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호남의 긍지를 잃지 않고 동포사회에 더욱 커다란 기여로 자랑스런 족적을 남기길 소망한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정용 미주 호남 향우회 총 연합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한 회장은 “무술년 개띠 해에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누는 시간 되길 바라며, 아울러 달라스 호남향우회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해 더 크게 화합하는 동포사회에 일조하기 기대한다”며 “역경과 시련속에서 끈기로 단합하며 화합의 힘을 보여온 호남 향우회 향우들이 올해도 한마음으로 단결해 약진의 발판을 마련하길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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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호남향우회의 2018년을 이끌 임원단 소개가 있었다. 좌측부터 이명호 부회장, 김연 부회장, 김남철 사무총장, 김강 회장


이 날 정기 총회 후 2부 구정맞이 잔치 순서에서는 베이스 이사야씨의 축가 및 박성신 회장을 비롯한 국악협회원들의 국악공연과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가 이어져 흥을 더했다.

 

 

[KTN] 서종민 기자
press2@dallask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