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미술]

13.jpg

 

 

  이 바울의 ‘생활 속 건축’ 

전문가가 뭉치면 ‘천하무적’

 

요즘 오전에 출근할때면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 바쁜 스케쥴로 인해 자연의 아름다움 또는 주위에 소중한 것을 느끼지 못하시는 일들을 경험하시지 않으신가요? 저는 오랜만에 지인의 도움으로 가족과 짧은 휴가를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저에겐 3살과 막 2살이 된 아들 둘이 있습니다. 아버지라는 책임이 있기에 이른 새벽에 나와 밤 늦게 퇴근하는 날들로 밀렸있던 부자간의 소중한 시간들을 채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더불어 휴가를 통해 저의 마음을 짖눌렸던 많은 것들을 내려놓을수 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칼럼은 소비자가 아닌 건축업을 운영 및 종사 하시는분들을 위한 소재로 바꾸어보려합니다. 매일매일 소비자와 시공자와의 사이에서 매 시간마다 어려운 결정을 하시어야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매일 현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서바이벌하기위해 많은 시도와 결정을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은 상세한 도면 또는 Work Order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전달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나만의 생각을 작업자에게 전해줄수 방법중 구두(Verbal)로 전달되는 것이 쉬울수 있지만, 특히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분들과 일을 하시는분들께는 설명과 함께 문서를 전달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Work Order를 작성하는 일 또한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많은 시간이 소비되기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작성하는 습관을 두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러므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REDOs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잘못 이해함으로써 생길수 있는 시비 또한 방지 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General Contractor로 부터 하청을 받아 시공하시는분들, 또한 정확한 Work Order를 받으셔서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시공비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격을실 때 법적 증거 자료를 확보할수 있는 간단한 절차이기도 합니다.

여려 프로젝트들을 같은 시간에 수주하여 시공하시는 업체는 각 현장에 Foreman/Supervisor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의 포지션은 시공을 하기보다 전제 건축 내용들을 제대로 인지하고 Crew들의 스케쥴과 Quality Control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한때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감독관에게 시공과 현장관리 일을 같이 맡겨 보았습니다.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Multi Player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실천해보았지만, 작은 디테일까지 요구되는 감독관의 일은 다른 일을 하며 진행하기에는 매우 힘든일이었습니다. 현행 상황부터 흐름에 따라 앞을 보아야 하기에, 감독관은 다른 일을 하면 안된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설계비를 줄이기위해 Detail Scope아닌 기본적으로 그려진 도면을 의뢰인으로 받아 시공을 해야한다면 더욱이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유능한 감독관은 프로젝트를 최대한 공교롭게 진행하게 해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시간과 금전적에서 이득을 창출해주는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더불어 실력있는 작업자들까지 한 팀이 구성될때 건축의 천하무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런 팀과 일을 할수 있다면 디자이너인 저에게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큰 힘이 되고 자신감을 줍니다. 더불어 팀들과의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쟁업체라 하여도, 같은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비방이 아닌 존중을 드리고 원활한 협력 관계를 만들며 달라스 건축계 역사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소원하면, 마지막으로 같은 한국 동포의 끈끈한 정을 키울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신 업계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바울

Texcity Roofing : Operations Manager
 TexcityONE Design & Build 대표
paul@texcityone.com
상당전화 214.430.2271
 

 

B040.pdf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