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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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칼럼] 이 바울의 ‘생활 속 건축’  

 

비즈니스 창업 준비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시간에는 일반 주택 (Residential) 건축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는 Retail & Store (Front) Business 에 관련된 건축 칼럼을 기고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Business 창업을 준비하시는 많은 한인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귀가 되길 바라며, 긴 우기를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한 달라스의 날씨처럼, 새롭게 접어드는 봄 (Spring) 시즌에 다들 몸 건강하시고, 새로운 생명력 가운데 숨 쉬시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흔히들 미국의 쇼핑센터에 입주하여 Business 를 하고 계신 많은 한인 분들의 모습에서 보실 수 있듯이, 업소를 창업하시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가게 위치 선정 후 Leasing Contract 를 Sign 하시고, 해당 업소에 맞는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Leasing Contract 의 계약 기간 동안 매달 Rental Fee 를 납부하시게 되며, 기존 앞서 소개된 칼럼 가운데 여러 번 설명 드린 것처럼 Retail & Store (Front) Business 인 경우에도 City & County 에 건축 허가 후 시공이 가능하고, 최종 Inspection 후에야 실제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명심하셔야 하는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 시설의 인허가는 매우 까다롭고 소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관련하여 도움이 될 만한  3가지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Leasing Contract 의 기간이 장기간으로 맺어지는 경우나 혹은 새로운 건물에서 비즈니스를 처음으로 시작하시는 경우, Landlord 와의 계약 협상 (Negotiation) 을 통해 비용적인 혜택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Food Related Business 인 경우 전기, 배수, 에어컨&히터 그리고 기름여과장치 (Grease Trap/Interceptor) 등의 시공이 필수 이기에, 계약 전 Landlord 에게 TI (Tenant Improvement) Fund & Money 요청하시고 일정 금액의 지원이 결정된 경우, 위 언급된 시공비용에 해당 지원금을 사용하실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로, 신속한 계약의 체결을 원하시는 경우, Commercial Broker / Realtor & Property Management Agent 를 통한 계약 진행을 추천 드립니다.)

둘째로 많은 분들이 일반적으로 간과하시는 부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Business가 진행될 자리의 선정에 앞서 시공을 의뢰할 설계업체/시공업체 선정을 미리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처럼 설계업체/시공업체의 선정이 계약 위치 선정 이전에 결정된 경우, Leasing 계약을 체결하시는 기간 동안 사전 설계 진행이 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시공/완공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Leasing Fee 의 절감이 가능하게 됩니다. 보다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일반적으로 계약 체결 후 60~90일의 Free Rental Period 가 있는데, 이 경우 60~90일의 기간 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공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시게 되면 그 만큼 경제적인 효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설계업체/시공업체의 선정이 Leasing Contract 후 진행하시는 경우가 많이 앞서 설명 드린 Free Rental Benefit 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2가지 경우보다 더욱 Critical 한 부분으로, 저는 이곳 건축업에 종사하며 실제로 Business를 준비하시고 오픈하시는 많은 분들이 예산 측정 항목에 “예비비”를 고려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이민 생활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의 경제적인 여유를 두고 지내는 것이 쉽지 않고, 비즈니스를 준비하시는 과정 가운데 많은 목돈이 필요하기에 추가 예비비를 할당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지만, 저렴한 시공업체에서 받은 견적 비용으로만 지출 예산을 세우시고 추가 지출 항목들이 발생했을 때, 해당 항목들을 고려하지 않으셔서 경제적인 어려움들을 겪으시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즉 사전에 방지될 수 있는 부분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의 내용처럼 오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분들은 외양간을 고쳤으나 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본 필자의 지난 칼럼에서 여러 번 언급해드린 것처럼, 옳바른 시공업체의 선택 시 해당 업체의 시공 경험 그리고 인지도(신뢰)를 고려하시기를 당부해드립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시공업체들의 특징과 피하셔야 할 요소들 그리고 City & County 의 인허가를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 과정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바울

Texcity Roofing : Operations Manager /
 TexcityONE Design & Build : 공동 대표
paul@texcityroof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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