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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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울의 ‘생활 속 건축’

 

“좋은 건축물은 조화의 결과물”

 

얼마전 선교사님의 설교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설교 내용중 저의 생각을 바꾸게 하신 말씀을 짧게 공유해보겠습니다. “두 친구가 뉴욕 맨하탄 시내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한명의 친구가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냐고 다른 친구에게 물어봅니다. 
질문을 받은 친구는 많은 인파의 소음과 자동차 소음으로 가득찬 시내거리에서 어떻게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냐고 반박했습니다. 
곧이어, 엉뚱한 질문을 한 친구는 주머니에서 동전들을 빼어 그대로 사람의 허리 높이에서 동전들을 손에서 놓았습니다. 그리고 동전들이 길거리에 약간의 쇠부치 소리를 내며 튕겨가는 순간, 지나가는 모든 행인들이 가는길을 멈추고 동전들의 부딛치는 소리를 향해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전들을 길거리에 놓은 친구가 이렇게 다른 친구에게 설명합니다. 
인간은 자기의 마음 담은 생각들을 귀로 듣는다고, 즉 마음에 돈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귀에는 돈에서 나는 소리들을 아주 미묘한 소음에도 잘 듣는다고.  설교를 듣고 저는 몸만 예배당에 앉아 있을뿐 나의 마음엔 진실된 하나님에 대한 욕구보다 세상적인 가치로만 채워져있다는것을 깨닫고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으신가요? 혹 저랑 비슷한 경험들을 하고 계신지요?

지난 몇달간 진행되고 있는 현장 스토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같은 주택에서 20년 이상을 사신 중년의 아름다운 부부께서 자녀분들이 성장하여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할까 아니면 새로 리모델링을 하여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유지하는가에 대해 고민 하신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만나뵈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집에 거주하며 풀하우스 리모델링을 진행 하신 두분의 용감한 결정에 존경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은 집을 새로 리모델링을 생각하실 때 결과물에만 포커스를 두어 행복한 생각들로만 생각하시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건축 현장에서 인부들과 먼지 사이에서 난민 아닌 난민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부엌 공사를 할 때는 몇주간 음식을 만들어 드실수 없으시기에 매일 외식을 해야하는 어려움 또한 그지 행복한 경험은 아닙니다. 
달라스에서의 건축은 예측할수 없는 일들이 매우 많다는 것은 매번 느낍니다. 미리 주문한 자제들은 언제 공급될줄 몰라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못할 때 시공자인 저는 의뢰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의뢰인은 한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격려를 해주십니다. 
위의 스토리는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의 시공자와 의뢰인에 대한 서로의 신뢰와 배려를 설명해주는 스토리라 생각합니다. 지면을 통해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만약 각 개인에 생각에 초점을 두어 행동되어진다면, 하나가 되어 같이 이루어져야하는 건축 프로젝트들은 결국 전혀 다른 조화의 결과물로 이루어집니다. 
저의 지난 과거 프로젝트들을 다시 돌아 보면서, 그때 한발짝만 양보 해주었다면, 좋은 결실로 맺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몇년이 지나 깨우쳐집니다. 나의 욕망보단 남의 생각을 들어주며 진실로 노력하여, 평온한 사회라는 아름다운 결실의 꽃을 보고 싶습니다. 부끄럽지만, 저 또한 선교사님의 설교를 마음에 새겨 주위와 화목한 관계를 만들겠습니다. 
한주간 행복과 평온한 나날들로 가득하세요! *

 

이 바울

Texcity Roofing : Operations Manager
 TexcityONE Design & Build 대표
paul@texcityone.com
상담전화 214.43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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