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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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칼럼 ]  이 바울의 ‘생활 속 건축’

 

“오랫동안 지키고 싶은 소중한 인연”

 

텍사스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무더위가 최고 기록들을 갈아 치우는 가운데, 많은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들을 입는다고 합니다. 손님들을 만나는 업무가 많은 저에게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면 걱정해주실 때 저보다 야외에서 공사를 진행하시는 분들과 공장에서 탁한 공기와 열기안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더 걱정된다도 설명드립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시는 분들께 시원한 물보다 더 힘이 되는 요소는 진정어린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저를 비롯해 한인 사회에선 감사나 칭찬을 표현을 잘 못한다는것을 느낍니다. 

독자 여려분 현 직장, 가정 또는 교회안에서 짜증 섞인 불평 대신 배려섞인 표현으로 대처해보면 어떨까요? 막 던진 말한 마디로 인해 누군가에게 마음에 상처를 입을수도 있고, 그로인해 인간적 관계가 파괴되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름다운 표현으로 인해 오해가 깊었던 관계가 풀어지고 좋은 관계로 발전될수도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인연,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진행될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일까요?

오늘에 주제는 “언어”로 빗어진 에페소드를 전하려합니다. 어릴적부터 한인이 많지 않은곳에 생활하다 한인이 많이 사는곳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저에게 받아 들이기 제일 어려운 점은 한인사회에선 언어적 폭력이 난무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저 또한 누군가에게 폭력적인 말을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시공 절차들이 더디어 질 때, 짜쯩스런 말투 대신 힘을 실어줄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하고 아름다운지를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주문된 자제들이 졔때 도착하지 않아 작업들이 진정이 되지 않았던 한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한국 방문전 공사가 마치기를 원했던 터라, 작업날이 늦어 질수록 불안해 하셨습니다. 시간이 점차 흘러 가면서 매우 좋으신 의뢰인에게서 다른 모습을 비추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느 순간, 일하시는 분들께 불평이 아닌 폭언으로 변해 버린 상황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에는 시공 과정과 순서가 있습니다. 자제를 기다리는동안 다음 단계를 실행한다면, 주문 자재 시공 후에 다시 실행해야하는 과정을 밞아야합니다. 그럼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론 이미 시공된 부분들을 다시 뜯고 새로해야 하는 과정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건축적 상식이 많지 않은 의뢰인이 시공자께 난감한 행동들을 보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설명으로 어려웠던 관계가 다시 좋아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언과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지 못하는 환경을 초래한 의뢰인을 상대하는 시공자에게는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성인으로써의 좋은 대화 환경을 만드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공자는 시공비만이 중요한 대화가 아닌 의뢰인이 알아 들을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준비하시고, 반면 의뢰인은 자기 주장만 내세우기에 앞서 상대방의 말을 최대한 이해하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대화만이 공사 진행이 매끄러워지고 시간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더불어 간혹 의뢰인이 사실이 아닌 것들을 주위에게 알리시어 시공자가 다른 이에게 안좋은 평가를 받게하시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특히 의뢰인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마치 시공자가 잘못하여 발생한 것처럼 주위에 말씀하신다면, 시공자와의 관계는 평화로울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른 시공자가 시작하여 끝마치지 않은 프로젝트들이 의뢰가 들어와 현장에 가보면, 시공자로써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직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상황을 볼때, 의뢰인은 다른 시공자를 찾기 쉽지 않을수도 있고 더 많은 시공비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시공업자들은 이미 문제가 있는 프로젝트를 맡지 않는것이 관례이고, 이전 시공자와 관계가 있다면 더더욱 상도덕을 지키기 위해 프로젝트를 맏지 않습니다. 좋은 인연을 배려와 대화로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위함의 노력들이 건축업에서의 소비자와 시공자 사이에 중요한 요소라는것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일상 생활속에서도 자주 생기는 일들입니다. 지금이라도 대화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

 

이 바울

Texcity Roofing : Operations Manager
 TexcityONE Design & Build 대표
paul@texcityone.com
상담전화 214.43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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