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파노라마

김선하 칼럼 떠오르는 젊은 ARTIST

2018.05.18 14:46

yeon 조회 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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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파노라마

 

떠오르는 젊은 ARTIST

 

Jennifer Kim은 지역 예술계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는 인물 중 하나다. 49년 전통의 국제적인 아트 페스티벌의 떠오르는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Cottonwood Art Festival은 매년 5월 첫 주와 10월 첫 주에 열리는 축제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예술제다. 그리고 봄에는 리챠드슨 교육구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EMERGING ARTISTS ‘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것에 선정 것도 힘들지만, 선정되기만 하면 수많은 포상이 수여되고 권위의 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특권까지 주어지는 행사다. 

Jennifer Kim은 리차드슨 교육구의 전체 학생 중 3등으로 선정되어 예술제에 참여한 ‘라이징 스타’다. 작품도 판매하는 영광까지 거머쥔 당찬 소녀다. 그녀가 참여한 Cottonwood Art Festival은 1.400의 지원자 중 240명만을 선정할 정도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술제이다. 올해도 15개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화려하고 귀한 장을 펼쳤다.예술가들에게 각 지역에서 주최하는 예술제는 소통의 장이다. 서로 교류하고 작품을 판매한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 예술작품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80%가 넘게 판매가 이루어진다.

그녀는 UT Austin으로 진학하여 예술의 영역을 넓히게 젊은 작가다. EMERGING ARTISTS에 선정된 것은 영광이자 짐이다. 예술의 세계는 정해진 길이 없기 때문에 어렵다. 자신이 길을 내야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야 하는 끈기가 필요한 여정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행복하고 행복을 찾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길이다. 인생은 어차피 편도행이기에 행복을 쫓는 것이 우선이다. 인생은 행복한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림은 그린 사람을 닮는다. 그녀의 그림도 그렇다. 성격처럼 밝고 화사하다. 모든 작품에 그녀가 주인공이다. 자화상을 그리며 주변을 수집하듯 자화상과 어울리게 꾸민다. 색채는 밝고 화려하고 착하다. 그녀의 그림은 긴 문장의 소설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꿈과 미래를 기록하는 일기장처럼 비밀스럽고 소녀적인 감성으로 쌓은 공간이다. 그녀는 그곳에서 성장하고 좌절하고 극복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갖게 될 것이다. 인생의 선배로서 그녀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눈앞에 놓인 캔버스보다 세상이란 넓고 큰 캔버스에 꿈과 이상을 멋진 색으로 채웠으면 바란다. 그리고 자신만의 세계는 흉내내고 곁눈질로 닿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노력하고 노력할 때 만이 닿는 곳으로 알고 있다.  어쩌면 미쳐야만 닿을 수 있는 곳인지도 모른다. 응원한다. *

 

 

사진 글_김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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