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쓰는 달라스 사람들의 일기_ 삶의 파노라마

"아름다운 도전, 세계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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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선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WTF). 텍사스 태권도협회 회장. 미 태권도 고단자협회 회원.태권도 8단)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 없기 때문이다. 성공의 첫 시도는 도전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실패해도 좋다. 실패는 자신의 현모습을 볼 수있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무엇이 얼마만큼 부족한지를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도전하고 결과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여기 성공하기 위해 도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도전한 이가 있다. 태권도 8단의 텍사스태권도 협회 회장인 김인선 그랜드마스터다. 그는 늘 도전의 삶을 살아왔다. 그 역시 하얀 도복에 하얀 띠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태권도는 그 누구도 블랙 벨트로 출발하는 사람이 없다. 처음엔 모두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출발한다. 단지 차이 나는 것은 포기하는 자와 계속 남아 도전하는 자이다. 그는 40년 넘게 태권도를 운명처럼 가슴에 품고 세월을 품고 살아왔다.  

 

그는 태권도로 일가를 이루었다. 종주국이 아님 타지에서 얻은 값진 성과다. 그가 이번에 선출된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은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의 집행위원 선출은 미주지역에서 최초다. 물론 한인으로도 최초다. 그 만큼 귀한 자리다. 명예를 누리기엔 책임이 앞서는 중책인 것이다. 하고 싶은 것과 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그가 도전하지 않고 꿈만 꾸고 있었다면 아마 평생 못했을 일이다. 도전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세계태권도 연맹 집행위원이 된 것이다.

 

그는 집행위원에 출사표를 던지고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수많은 태권도인을 만났다. 그들을 통해 희망을 보았을 것이다. 이미 세계인의 것이 되었지만, 아직도 텃세의 비중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앞서가는 자와 뒤처진 자의 간극이 넓다는 사실이다. 그가 할 일은 그 간격을 좁히고 화합으로 미래를 여는 일이다. 그만큼 엄한 책임의 자리다. 귀한 자리에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 표를 던진 회원들의 염원을 잊지 않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

 

글 _ 김선하 | 사진 _ 김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