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재관의 영화읽기 삼손

2018.06.01 08:06

ohmily 조회 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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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

「 하나님, 저에게 힘을 주소서 」

 

분류] 액션/드라마   [개봉일 ] 2018.04.19 개봉   [상영시간] 109분     
[상영등급] 12세이상관람가   
[감독] 브루스 맥도널드 [주연] 테일러 제임스

 

이 영화는 기독교 영화 전문 감독인 브루스 맥도날드의 최신 작품으로 성경 말씀 안에서 될 수 있는 한 기록된 그대로 각색하였다.
기원전 1170년, 이스라엘 민족들이 블레셋의 신전에 곡물을 가져다 바친다. 
히브리인들이 굶주림 속에서 블레셋 군대 대장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한다. 블레셋의 지배를 받던 히브리인들은 이러한 고난과 고통 속에서 신의 예언에 따라 태어난 삼손의 활약만을 기다린다. 어느 날 블레셋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싸움꾼들의 대결에서 삼손이 참가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삼손이 계속 맞다가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난 후, 결국 삼손이 승리를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본 블레셋의 왕자 랄라는 아버지 발렉 왕에게 가서 삼손이 아주 큰 힘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후 삼손은 랄라의 여종인 타렌과 사랑에 빠진다. 남들의 눈을 피해서 이들은 만남을 가지는데, 타렌이 삼손에게 운명이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히브리 민족은 운명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삼손이 지금까지 우리 히브리인들은 노예로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우리 민족이 해방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찾겠다고 말한다. 이같이 삼손은 히브리 민족의 희망과 기대를 한 몸에 받지만,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반면에 랄라 왕자는 아내 데릴라에게 아버지 발렉 왕에게 반란을 일으켜 왕권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얼마 후 삼손은 사랑하는 타렌에게 결혼을 제안하게 되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이 결혼을 거부하였다. 
왜냐면 그녀는 블레셋의 이방 여인이었고, 오랫동안 히브리 민족이 블레셋인들에게 많은 고통과 핍박을 받아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삼손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 저에게 무엇을 원하시나요? 저에게 우리 민족을 돌보라는 사명을 주셨나요?”하면서 불만스러운 듯이 묻는다. 그런데 이 때 갑자기 삼손 앞에 사자가 나타나서 공격을 시도하자 도망가던 삼손이 그만 넘어지고 만다. 그때 사자가 삼손을 덮치는데 삼손이 죽을 힘을 다해 사자와 결투를 한다. 결국 삼손이 사자를 죽이는데 성공하고 가까스로 살아난다. 이에 삼손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당신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라고 기도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삼손은 타렌과 결혼을 진행하게 되는데, 타렌과의 결혼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랄라와의 수수께기 대결에서 이겨야만 했다. 
그러나 랄라의 간교한 속임수로 결국 삼손이 패하게 되자 삼손은 당장 튜닉 30벌을 구해 와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벌어진다. 이를 위해 삼손은 이리저리 구하다가 결국 블레셋 군사들과 싸우게 되는데 삼손이 혼자서 수십 명의 그들을 죽이게 된다. 그러나 랄라는 끝내 삼손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타렌을 성벽에서 떨어뜨려 죽게 만든다. 
이에 동생이 이젠 삼손 형이 우리 민족을 구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삼손도 이젠 자신이 히브리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랄라의 계교로 히브리 백성들이 모두 붙잡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삼손도 자진해서 그들의 포로가 된다. 그런데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삼손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를 당하자 이를 본 삼손이 혼자서 수천 명의 블레셋 군사와 전투를 벌인다. 결국 삼손은 하나님께 “저에게 힘을 주세요.”하고 기도하면서 혼자서 블레셋 군사들을 모두 쓰러뜨린다. 
이를 본 랄라는 발렉 왕에게 가서 삼손이 신의 힘을 가졌다고 말한다. 몇 년 후, 삼손은 드디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다. 그리고 얼마 후에 삼손은 블레셋 왕궁에서 데릴라와 눈을 마주친다. 이에 데릴라가 삼손에게 지금 당신은 위험하오니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 삼손을 데리고 도망을 간다. 그러다가 삼손이 화살을 맞고 붙잡히는 상황에 이른다. 이 때 삼손이 다시 잠긴 성문을 부실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 결국 삼손은 성문을 부수고 도망가는데 성공한다. 이를 지켜보던 데릴라가 삼손이 도망가다가 쓰러지자 그를 자신의 피신처로 데려가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고 삼손을 살려낸다. 이렇게 되살아난 삼손은 결국 데릴라에게 마음을 뺏긴다. 
이에 랄라는 데릴라에게 찾아와서 삼손의 막강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알아내라고 명령한다. 데릴라가 삼손에게 지금 당신이 나에게 숨기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서 그 비밀을 털어 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삼손이 비밀을 털어놓는데, 자신은 나실인으로서 첫째,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 둘째, 죽은 시체를 만지지 않는다는 것, 셋째,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서 머리카락을 자르면 자기가 힘을 쓸 수 없다고 말한다. 데릴라가 삼손이 잠자는 동안에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자 삼손의 괴력이 사라지게 된다. 결국 삼손은 랄라의 손에 붙잡히고, 눈이 멀게 된다. 또한 랄라는 자신의 아버지 발렉 왕까지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다. 삼손은 감옥에서 처절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하나님께 “힘을 주세요”하고 기도한다. 삼손의 이러한 기도에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응답하시고 블레셋의 왕궁을 완전히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랄라도 대들보에 깔려서 최후를 맞이한다.
감독은 삼손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그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삼손은 분명히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히브리 백성들을 구하고 지켜내는데 쓰임을 받았던 사람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행동을 할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심판과 징벌을 내리셨던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성을 내려놓고 겸손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

 

박재관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세계 클리오 광고제/ 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 알라바마주립대학/ 캔사스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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