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3.jpg

 

아라비아 로렌스

 

[분류] 어드벤처/전쟁   [개봉일 ] 1998.10.24 개봉   [상영시간] 216분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데이비드 린    [주연] 데이비드 린

 

「 신이 함께 하기를 」

 

이 영화는 데이비드 린 감독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등 7개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영화의 시작은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 장교였던 로렌스가 퇴역한 후,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다. 장례식 날, 기자들이 로렌스의 일생을 취재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를 한다. 
이어서 장면이 바뀌면 로렌스 중위가 카이로에 있는 영국군 사령부의 엘렌비 장군으로부터 아랍 부족의 파이잘 왕자에게 가서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상황을 파악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로렌스는 카이로를 떠나 가이드 역할을 하는 베두인과 함께 낙타를 타고 아라비아 사막을 횡단 하다가 작은 샘물을 발견하고 물을 마신다. 그런데 그 때 멀리 지평선에서 한 사람이 낙타를 타고 달려온다. 그리고 총소리와 함께 베두인이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진다. 그는 로렌스에게 자신은 알리 족장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미 부족 출신이 하리스 부족의 우물에서 물을 마셨기 때문에 죽였다고 말한다. 
이에 로렌스가 당신은 탐욕적이고 야만적이라고 말하면서 힘으로는 절대로 강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알리는 이러한 로렌스에게 자신이 파이잘 왕자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로렌스가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로렌스는 혼자서 우여곡절 끝에 파이잘 왕자와 만나게 되는데 아랍 땅에서 터키군을 몰아내는 것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다. 그 당시 아랍 부족들은 최신식의 무기인 대포를 가진 터키군에 의해서 짓밟히고 있었기에 영국군으로부터 대포를 지원받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는 터키로부터 수에즈 운하를 지켜내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였다. 로렌스는 파이잘 왕자가 오직 아랍의 여러 부족들을 걱정하고 있었기에 로렌스는 이런 파이잘 왕자를 돕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가지고 그를 설득한다. 그러나 파이잘 왕자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 이유는 여러 제국주의 강대국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나중에 그 대가를 주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별다른 선택이 없자, 파이잘 왕자는 결국 로렌스를 믿기로 결심하고 그의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한다. 로렌스는 알리 족장과 50명의 아랍전사들과 함께 수에즈 운하의 중요한 통로인 아카바를 공격하기로 한 것이다. 로렌스는 터키군의 대포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수비가 허술한 아카바의 측면을 공격하기로 하고 네푸드 사막을 건너기로 결정한 것이다. 알리 족장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이 작전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지만, 로렌스는 이를 강행한 것이다. 그러나 멀고 먼 아라비아의 사막을 통과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다. 모두들 지쳐서 이대로 작전을 지속한다는 것은 죽음뿐이라고 생각했고 아무도 로렌스를 믿지 않았다. 
또한 사막에 뒤쳐진 아랍의 병사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로렌스가 그를 찾으러 돌아간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로렌스는 혼자서 그 일을 감행한다. 결국 그는 가심이라는 병사를 구해서 돌아온다. 이를 본 알리 족장은 로렌스에게 아주 깊은 신뢰를 표시하면서 같은 민족의 동질감의 표시를 하기 위해 아랍인의 옷을 선물하고 그에게 “정말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 후 모든 아랍의 병사들은 로렌스를 존경하고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된다. 
그런데 네푸드 사막을 거의 통과할 무렵에 갑자기 아우다라는 족장이 로렌스 앞에 나타나서 우리의 샘물을 하리스 부족이 먹었다고 불평을 하면서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나 로렌스의 설득으로 알리 족장과 아우다 족장이 힘을 합하여 아카바를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중간에 두 부족 간에 다툼이 일어나는데 알리 쪽 사람이 아우다 쪽 한 사람을 죽인 것이다. 
결국 로렌스가 이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리는데, 죽어야 될 사람은 로렌스가 사막에서 구해온 가심이었다. 로렌스가 결국 그를 총살을 하는데, 그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혐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로렌스는 “신이 함께 하기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카바에서 완전한 승리를 쟁취한다. 그러나 아우다 족장은 아카바에 금이 없다는 것에 분노한다. 이에 로렌스는 10일 안에 금을 가지고 오겠다며 카이로로 돌아간다. 로렌스는 소령으로 진급도 하고, 금과 우수한 무기들도 제공 받는다. 로렌스는 지원받은 무기들로 터키군의 열차들을 닥치는 대로 폭파해서 아랍 부족들에게 제물을 나누어 준다. 이러한 로렌스의 모습은 아주 야만적이었지만 그는 아랍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이러한 주위의 반응 때문에 로렌스는 자신에 대해 매우 교만하게 되는 오류를 범한다. 그래서 터키군 점령 지역에 몰래 들어갔다가 붙잡혀서 성적인 학대와 가혹한 매질을 당한다. 
그는 이 사건 이후에 자신이 아랍인과 피부색이 다르고, 결국 아랍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영국군은 아랍 땅에서 완전히 터키군을 몰아내기 위해 다시 로렌스에게 다마스커스를 함락시키라는 명령을 한다. 영화의 마지막은 로렌스의 공으로 모든 아랍 부족들이 아랍 의회를 구성하지만, 결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갈등으로 점화된다. 또한 대령으로 진급한 로렌스는 아랍 땅에서 얻은 모든 명예와 지위를 버리고 영국으로 돌아갈 것을 결정한다.
감독은 한 인간의 야누스적인 두 얼굴의 모습을 통하여 선함과 악함의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이러한 인간의 양면성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악의 본성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로 철저히 단련시켜 나가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

 

박재관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세계 클리오 광고제/ 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 알라바마주립대학/ 캔사스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B02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