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재관의 영화읽기 킹덤 오브 헤븐

2018.05.25 08:10

ohmily 조회 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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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오브 헤븐

 

「 천국은 내 마음에 있다 」

 

[분류] 액션/전쟁   [개봉일 ] 2005.05.04 개봉   [상영시간] 137분     
[상영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올랜도 블룸

 

 

이 영화는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중세의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184년 프랑스에 이벨린의 영주 고프리가 병사들과 함께 아들 발리안을 찾아온다. 그러나 발리안은 자신의 아이가 죽자 이를 비관하고 자살한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 잠겨있었다. 고프리가 발리안에게 난 너의 아버지라고 말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발리안은 이를 거부한다. 고프리가 떠나고 발리안에게 수도사가 찾아와 지금 네 아내가 죽어서 지옥에 갔는데, 아내의 구원을 위해서라도 떠나라고 말한다. 
그런데 발리안이 그 수도사의 목에 걸려 있는 아내의 십자가를 보고 분노한다. 그러나 수도사는 자살은 죄악이기 때문에 그녀의 목을 잘라 묻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발리안은 그를 칼로 찌르고 불길 속에 던져버린다. 발리안은 즉시 말을 타고 고프리를 뒤쫓아 가서 수도사를 죽였기 때문에 속죄를 위해 예루살렘에 가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뒤쫓아 온 군사들이 고프리에게 가서 발리안을 내 놓으라고 말하자 고프리가 이를 거절한다. 
그런데 돌아가던 그들이 갑자기 고프리의 일행에게 화살을 쏘면서 공격하자 순식간에 처절한 싸움이 전개된다. 결국 고프리의 편이 승리하지만, 고프리가 화살을 맞으면서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이에 고프리는 발리안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예루살렘의 왕을 섬기고 지켜줄 것을 부탁하고 반지와 칼을 주면서 이벨린의 영주자리를 맡기고 죽음을 맞이한다. 고프리의 유언대로 발리안은 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가던 중 폭풍우를 맞아 배가 파선이 되고 혼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어느 해변가에 도착한다. 발리안이 사막을 걷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물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사막 한가운데서 이슬람의 카라반이 나타나서 여기는 우리 땅인데 왜 이 곳에 들어왔느냐고 하면서 칼을 빼 들고 공격한다. 
이에 발리안도 그의 공격에 방어를 하다가 그를 죽이게 되고, 그와 함께 있던 다른 카라반에게 예루살렘까지 안내하라고 명령한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발리안은 카라반을 돌려보내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렸던 골고다를 찾아간다. 
그리고 발리안은 하나님께 “신이여 제게 무엇을 원하나이까?”하고 기도한다. 예루살렘 장터에서 고프리의 부하들이 이벨린 영주의 칼을 가지고 있는 발리안을 보자 그가 새 영주임을 알아보고 함께 가자고 말한다. 
다음 날 발리안이 예루살렘 왕 볼드윈 4세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 먼저 티베리아스 경을 찾아간다. 티베리아스가 발리안을 만나자마자 사막에서 발리안이 이슬람의 장군을 죽인 것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슬람의 살라딘 왕이 이 사건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살라딘 왕이 정정당당한 싸움이었다는 것을 인정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발리안이 볼드윈 왕의 여동생 시빌라 공주와 인사를 나누는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시빌라는 프랑스의 기 두루지앵 영주의 아내였다. 또한 볼드윈 왕은 발리안을 만나자 이벨린 영주을 맡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나 자신은 문둥병으로 건강은 매우 악화되고 있었다. 시빌라가 가나로 내려가는 길에 발리안을 찾아와서 오늘은 여기서 묶고 가려는데 괜찮으냐고 묻는다. 
이러한 와중에 캐락의 영주 레이놀드와 기 드루지앵이 모의를 꾸며 이슬람의 카라반을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이슬람의 살라딘 왕은 분노하면서 캐락을 공격하기 위해서 수십만의 대군을 이끌고 시리아를 출발한다. 
이 소식을 들은 볼드윈 왕은 자신의 건강이 악화 일로에 있으면서도 레이놀드를 처벌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하러 십자군의 병사들을 데리고 떠난다. 볼드윈 왕은 우선 발리안에게 우선 이슬람의 공격에 대한 시간을 벌라는 명령을 내린다. 요새로 간 발리안은 시빌라를 요새 안으로 들여보내고 남은 백성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선봉에서 돌격하고 이슬람 군대의 포로가 된다. 
예루살렘의 군대가 도착하자 볼드윈 왕은 살라딘에게 레이놀드를 처벌할 것이니 협상을 요청한다. 이에 살라딘 왕도 동의하면서 전쟁은 일단 멈춘다. 그리고 레이놀드는 감옥에 갇힌다. 병세가 악화되던 볼드윈 왕은 발리안을 불러 여동생 시빌라와 결혼할 것을 바라지만 발리안은 양심상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결국 볼드윈 왕은 죽게 되고 왕권은 기 드루지앵에게 넘어간다. 그러나 기 드루지앵은 티베리아스 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살라딘 왕과 전쟁을 일으킨다.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 기 드루지앵은 결국 포로로 붙잡히고 레이놀드는 살라딘 왕의 칼에 죽고 만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것은 예루살렘의 성과 백성들을 지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최후의 임무가 발리안에게 주어진다. 발리안은 끝까지 예루살렘 성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성을 내주고 백성들은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조건으로 살라딘 왕과 협상을 한다. 마지막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을 떠나는데, 발리안이 시빌라에게 “천국은 내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감독은 이 영화에서 단순한 역사성만을 위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배경 위에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아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즉 감독은 기독교의 핵심인 하늘 나라의 개념을 보여 주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선행하고 진실만을 말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소명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이 영화에서 의인과 악인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은 어떠한 결과를 보여주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박재관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세계 클리오 광고제/ 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 알라바마주립대학/ 캔사스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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