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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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분류] 드라마  미국     [개봉일 ] 2010 .04.15 개봉   [상영시간] 128분   
[감독] 존 리 행콕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주연] 산드라 블록

 

「제가 크리스천이잖아요 」

 

멤피스에 위치한 크리스천 고등학교의 입학사정위원회에서 카튼 감독은 체육 특기생으로 17세 흑인 청소년인 마이클을 강력히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 미달의 이유로 위원회의 반대에 부딪힌다. 
그러나 카튼 감독의 설득으로 결국 마이클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마이클은 학교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성적부진과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속 고립되어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리앤과 숀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이클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티셔츠만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아들 주니어숀이 아는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런데 다음 날은 추수감사절이었다. 
리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마이클이 침구를 가지런히 정돈을 해 놓고, 집을 나간 것을 발견하고, 그를 뒤쫓아 가서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리고 아침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먹고 나눈다. 그리고 리앤이 마이클을 데리고 나가서 옷을 사주면서, 마이클에게 친엄마가 사는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리앤과 마이클이 친엄마가 살던 집으로 찾아 갔으나, 친엄마는 이미 강제퇴거 명령으로 그 곳을 떠나고 없었다. 
그 날 이후, 리앤과 숀은 오갈 데 없는 마이클을 자신들의 집에 생활하게 하면서, 방을 마련해 주고, 침대도 구입해 준다. 이에 마이클은 자신에게 태어나서 침대는 처음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마이클은 지금 몸무게가 155킬로의 거구였으며, 그의 친엄마는 마약중독으로 일찍이 그를 돌보지 않았고, 아버지는 어렸을 때, 집을 나가 행방불명의 상태였다. 따라서 마이클은 이곳 저곳을 떠돌며, 거의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리앤의 돌봄을 받기 시작하면서 마이클은 모든 면에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날이 갈수록 학업의 성적도 향상되었고, 학교의 풋볼 선수로서 훈련도 시작되었다. 아들 주니어숀과 딸 콜린스도 마이클을 친 형제처럼 대해주었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그들은 사이 좋게 어울린다. 그런데 문제는 마이클이 풋볼 선수로서 연습을 시작하였는데, 그에게 힘은 있었으나 아직 테크닉 면에서 많이 미흡했다. 따라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주니어숀이 마이클에게 풋볼에 대한 규칙과 기교를 가르쳐 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이 리앤에게 자신이 운전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리앤이 이를 남편 숀과 상의를 한다. 그런데,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마이클의 신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고, 그리고 숀과 리앤이 법적 보호자가 되어야만 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리앤은 마이클의 출생 확인서와 법적 보호권 등을 위해서 친엄마를 찾으려고 나선다. 정부기관의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리앤은 결국 마이클의 친엄마를 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친엄마는 아직도 마약중독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리앤은 마이클의 성이 ‘윌리암스’라는 것을 듣게 되는데, 그녀가 리앤에게 “당신은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리앤은 “제가 크리스천이잖아요”하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리앤이 숀과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마이클에게 “ 우리가 너의 법적 보호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마이클이 “이미 된 줄 알았는데..”라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마이클은 정식으로 숀과 리앤의 가정에 입양이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리앤은 마이클에게 자동차를 선물로 주게 되는데, 그가 주니어숀과 다운타운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그러나 다행이 둘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 후 마이클은 풋볼선수로서 높은 훈련을 받으면서 그의 기량을 연마해 나간다. 드디어 마이클이 첫 시합에 출전하는 날, 처음에는 서툴다가 리앤의 충고로 그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면서 지던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이에 마이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두각을 나타내면서 고등학교 최우수 풋볼 선수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에 얼마 후 마이클은 여러 대학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게 되는데, 문제는 그의 졸업 평점이 2.5 이상이 되어야만 했다. 
따라서 이를 위해 리앤은 마이클에게 가정교사를 붙여서 마이클의 부족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마이클이 평점 2.5점을 넘기고, 졸업식을 치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은 여러 대학의 풋볼 팀으로부터  제의를 받게 되는데, 최종에는 미시시피 대학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대학체육협회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 이유는 마이클이 미시시피 대학으로 결정한 것이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 그의 부모들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즉 그의 양부모들이 마이클을 이용해 자신들이 졸업한 미시시피 대학으로 진학시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고 했다. 이러한 말을 마이클이 듣게 되자, 결국 그들 간에 불화가 일어나게 된다. 
즉 마이클이 리앤에게 가서 지금까지 나를 이용했느냐고 따지고 묻는다.  그날 밤 마이클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다음 날 아침에 리앤이 마이클을 찾아 다니다가, 마이클을 만났는데. 그녀가 마이클에게 미시시피 대학으로 가지 말고 테네시 대학으로 가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마이클이 대학체육협회를 찾아가서 자신은 최종 미시시피 대학으로 결정했음을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족들이 마이클을 기숙사에 남겨두고 돌아오는데, 차 안에서 리앤이 하나님께 마이클을 아들로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 후 마이클은 레이번스 프로 풋볼 팀에 스카우트 된다.
감독은 마이클 실화의 스토리를 통하여 사회에서 버려진 한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훌륭한 성인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상이 보지 못하는 곳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크리스천이기에 남들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되고, 남들이 하는 듣기 싫은 말도 들어야 하는 것이다.  *

 

박재관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졸업
-세계클리오광고제/칸느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주립대학/캔사스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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