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법칙]

 

UC 산타바바라 대학 UC Santa Bar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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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가 미국내 대학중 37위로 선정한 UC 산타바바라 대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캘리포니아 주에는 총 10개의 UC 캠퍼스가 있는데, 그 중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를 제외한 9개의 캠퍼스에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이 모두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만이 학부 과정 없이 의학, 생명공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만 운영된다.  10개의 UC 캠퍼스의 학생들을 모두 합치면 학부생과 대학원 학생 수가 총 23만명에 이르고, 교직원 수도 19만명이나 되는 엄청나게 큰 조직이다.  특히 10개 캠퍼스 가운데에서도 UC 버클리, UCLA, UC 데이비스는 재학생 수가 캠퍼스 당 3만명을 넘는 초대형 대학이다.  UC 캠퍼스 대학 중에는 UC 버클리(20위)와 UCLA(24위)를 지난번에 소개했었고, 오늘 소개하는 UC 산타바바라(37위) 외에 UC 어바인(39위)과 UC 샌디에고(44위) 그리고 UC 데이비스(공동 44위)는 순위상 몇 주 안에 다시 소개되어질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은 총 9개 캠퍼스 중 50위권 이내에 이렇듯 6개의 캠퍼스를 포진시킴으로써 미국내 최고의 주립대학임을 금년에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텍사스 주에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주립대학이 UT 어스틴(56위)으로 아쉽게도 50위 안에 들어가는 주립대학은 하나도 없다.  

UC 산타바바라 대학은 다른 대부분의 주립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학교 성적과 SAT 성적 그리고 지원서 에세이를 가장 중요하게 보며 학년 석차와 추천서 등은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에서 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도와 줄 때 UC 산타바바라 대학은 랭킹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대학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유명한 파티 스쿨 중의 하나라는 오명이 한 몫을 차지한 것 같다.  그래서 한인 학생들은 오히려 UC 어바인이나, UC 데이비스 그리고 UC 샌디에고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이유로 실제 대학에 합격하기는 랭킹에서 조금 앞서는 UC 산타바바라 보다 한인 학생들을 포함한 동양 학생들이 더 많이 몰리는 위의 세 대학들이 좀 더 들어가기가 힘든편에 속한다.  이는 대학의 인종 분포를 봐도 잘 나타나는데, UC 산타바바라는 전교생의 21%가 동양 학생인 반면 UC 어바인은 44.2%가 동양 학생으로 UC 산타바바라의 동양 학생 수치의 두배에 해당한다.  

작년에는 총 70,444명이 지원을 해서 33%인 23,020명이 합격을 했고, 그 중 19%인 4,473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2,910명의 웨이팅 리스트 중에서도 278명이 최종 추가 합격을 받았다.  신입생들의 평균 GPA는 가중치 적용해서 4.02가 나왔으며, 대부분에 해당하는 86%의 신입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3.75 이상의 GPA를 받았다.  11월 30일이 정시 지원 마감인 가운데 합격자 발표는 3월 중순경에 이루어지며 얼리디시전 또는 얼리액션과 같은 조기지원제도는 없다.

 

UC는 하나의 지원서만 작성하면 모든 UC에 지원이 가능하며, 총 8개의 에세이 중 4개를 골라서 써야 하는 만큼 UC에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좀 더 일찍 준비에 들어갈 것을 당부한다.  금년도 새로운 에세이 주제들도 이미 다 나와있는 상태이다.    

 

글 _ 저스틴 김

전 세계 6개국 50개 브렌치를 두고 있는 미국 최대 SAT 학원의 본사 원장 역임.

엘리트 교육그룹 4명의 리저널 디렉터 중 한 명으로 매해 수많은 만점자와 아이비리그 합격생들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