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법칙

노스이스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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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에서 금년도 미국 대학 순위 39위로 선정한 노스이스턴 대학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름이 한국어로는 ‘북동’ 처럼 방향으로 되어 있다보니 미국내에서는 비슷한 이름의 대학들이 많이 있다.  우선 일리노이주에 있는 전미 순위 12위를 차지한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한국어로 하면 북서 대학교로 북동 대학교인 노스이스턴 대학교와는 자주 혼동이 되어지는 대학교이고, 또 다른 오클라호마의 노스이스턴 주립대학교는 같은 북동이기는 하지만 사립이 아닌 주립대학교로 오클라호마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반면 노스이스턴 대학교는 보스턴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보스톤 중심부의 울창한 숲과 잘 꾸며진 호수, 고풍스런 붉은색 벽돌의 부촌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형 캠퍼스로 잘 알려져 있다.  건축, 엔지니어링, 컴퓨터, 범죄학, 간호학, 약학 등의 전공도 랭킹이 매우 높으며 매년 15 계단씩 랭킹이 껑충 뛸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대학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다.  필자가 갖고 있는 자료를 뒤적여 보니 노스이스턴 대학교가 2006년에는 미국 전체 대학 중 115위에 순위가 올라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0여년만에 76계단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이 되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대학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다.  특히 비지니스 전공은 미국 내 25위, 보스턴에서는 하버드, MIT, 보스턴 칼리지에 이어 보스턴 유니버시티와 함께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유명하다.  Co-op(기업-학생 협렵 인턴십) 프로그램을 미국 최초로 도입하여 학기 중 6개월 단위의 인턴십이 최대 3회까지 배치가 되며 유급으로 진행이 되어지는데 이 Co-op 프로그램 영향으로 최근 5년간 인턴십 및 취업서비스 분야에서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학이 되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는 매년 5,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2,000여 개의 기업들로 인턴십을 배치시키고 있으며 연계된 대부분의 회사들이 Google, MTV, UBS 등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들이다.

 

작년에는 전체 50,523명이 지원을 해서 28%의 합격률을 얻었다.  50,0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다보니 입학 사정시 주로 보는 항목은 학교 점수, SAT 점수, 추천서, 에세이 등이며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과외활동이나 봉사활동들은 이러한 고려사항 보다는 뒤로 쳐져 있다.  이는 50,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대학에서는 흔히 있는 일로 우리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이와 같이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경우에는 과외활동이나 봉사활동 보다는 학교 성적과 SAT와 같은 시험 점수에 더 촛점을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지원하는 대학의 순위가 40위권이 넘어갈 경우에는 이러한 수치(GPA와 SAT 점수)는 더욱 중요해진다.  그래서 필자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학생(예를 들어 50위권 밖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성적(GPA와 SAT 점수)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고, 성적이 좋은 학생(예를 들어 20위권 이내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과외활동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이를 대부분의 경우 반대로 적용해서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걸 메이크업 하기 위해 봉사나 과외활동에 시간을 더 투자하게 되는데, 순위가 떨어지는 학교들은 봉사나 과외활동 보다는 성적 위주로 학생들을 뽑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하위권 대학일 수록 학생들의 성적만 봐도 변별력이 생기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로 굳이 다른 요소들까지 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성적만으로는 지원 학생들간의 변별력이 생기지 않아서 과외활동과 봉사활동 까지 봐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정시 지원 마감일은 1월 1일이지만 학생들의 입학 원서를 들어오는대로 심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찍 지원하는 것이 좋다.  조기지원으로는 얼리액션과 바인딩이 있는 얼리디시전 모두 있으며 얼리디시전의 합격률은 31%로 정시보다 약간 높게 나온다. 

     

글 _ 저스틴 김

전 세계 6개국 50개 브렌치를 두고 있는 미국 최대 SAT 학원의 본사 원장 역임.

엘리트 교육그룹 4명의 리저널 디렉터 중 한 명으로 매해 수많은 만점자와 아이비리그 합격생들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