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첫 걸음 ‘영적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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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합감리교회, 부부가 함께 하는 영적 태교 세미나 개최

요람에서 무덤까지, 결정적 생애 주기마다 우리는 학습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고, 그리스도인은 신앙에 기초해 기도와 말씀으로 중요한 순간들을 준비하고 빛나게 가꿀 수 있다.
지난 1월 25일(토)과 2월 1일(토) 중앙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부부가 함께 하는 영적 태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연합 감리교회에서 영아부를 담당하고 있는 홍기자 전도사는 “작년 한 해 중앙연합 감리교회에서 스무 명의 아기가 태어났다”며, “그 과정을 보며 성경적 태교의 필요성이 느껴져 세미나를 열었는데, 그 때 반응이 좋아서 올 해 한 번 더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여덟 가정이 참여했고 올 해는 세 가정이 함께 했다.
태교 세미나는 먼저 홍기자 전도사가 가화숙 선교사의 ‘부부가 함께 하는 영적 태교 지침서’(요단출판사)를 교재로 성경적 태교의 의미와 방법들을 강의했다.
태아에게 편지쓰기, 부부가 함께 태아가 어떤 성경인물이 되길 기대하는지 대화하며 인물카드 만들기, 태명을 정하고 겉싸개에 수놓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간호사였던 김수희 교사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를 강의했고, 아동부 사역자였던 김환경 전도사는 우선 필요한 아기용품 준비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홍 전도사는 “태담이란 태명을 정해 뱃속 아기를 인격체로 대하고 말을 거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태담이 어색하겠지만 다양한 표현으로 말을 걸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기가 특히 아빠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면서 “가장 좋은 것은 영적 태담”이라며 말씀과 찬양으로 태아를 키우라고 권면했다.
아울러 홍 전도사는 찬양 많이 들려주기, 말씀 읽어주기, 부모가 성경구절 암송하기를 제안하며, 운율이 있는 시편 읽어주기, 기도의 정수가 담겨 있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좋은 신앙의 습관을 물려주기 위해 십계명 읽어주기, 태아와 함께 가정 예배 드리기와 같은 태교 방법들도 강의를 통해 전달했다.
홍 전도사는 “남편들이 저녁마다 부은 발을 풀어주는 등 아내의 몸과 마음을 돌봐야 한다”며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경건한 자손으로 키우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한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부부는 “아직 임신 전이지만 준비된 부모가 되기 위해 이번 태교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 전도사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태교가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의 목적은 세상의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구별된 아이를 키우는 것이기에 성경적 태교를 강의했다”고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세미나에 참석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지금 영아부에 있는데 성품도 좋을 뿐 아니라 예배도 잘 드린다”며 “영적 태교가 정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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