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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또 다시 엄마를 살린 거야」

잭이 아침에 눈을 뜨면서 엄마 조이에게 오늘은 자기가 5살이 되는 생일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조이는 잭에게 먼저 비타민부터 먹으라고 말한다. 조이는 7년 전, 당시 17살 때, 닉이라는 남자에게 납치되어 5평 남짓한 좁은 방에 감금되어 강간을 당하면서 잭을 낳은 것이다. 즉 이들 모자는 방음 처리된 창고 같은 방에서 몇 년째 갇혀 있는 중이다. 조이가 잭을 위해 생일 케익이라고 하면서 팬 케익을 만들어 주자, 잭이 왜 촛불이 없느냐고 하면서 불평을 한다. 이에 조이가 잭을 끌어안으면서 한숨을 쉬자 잭이 6살 때는 꼭 촛불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 날 밤이 되자 잭은 옷장에 들어가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방문이 열리면서 닉이 찾아온다. 닉은 여러 가지 먹을 것과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사가지고 온 것이다. 얼마 후 닉이 가고 난 후에 조이는 자고 있는 잭을 옷장에서 꺼내어 자기 옆에 누인다. 어느 날 잭이 방안에 생쥐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을 보고 빵가루를 가지고 와서 준다. 이를 본 조이가 깜짝 놀라 생쥐를 쫓아버리자 잭이 “쥐는 내 친구야, 살아 있잖아”하며 소리친다. 얼마 후 또 닉이 생필품을 가지고 왔는데, 비타민이 없는 것을 보고 조이가 닉에게 “왜 비타민이 없느냐?”하고 묻는다. 이에 닉이 “지금 내가 직장에서 해고된 지 6개월이나 되었다,”고 하면서 인상을 쓴다. 그리고 며칠 후 조이와 잭이 감금된 방에는 전기가 끊기면서 모자는 추위에 떨면서 고통을 받는다. 그 후 조이는 여기서 더 이상 버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탈출을 결심하는데, 잭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잭이 바깥세상에 대해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태라 잭에게 말로 하나씩 설명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면 잭은 단지 TV만 보고 자랐기에 조이가 설명하는 것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이는 잭에게 너는 매우 스마트하기 때문에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여기에 어떻게 끌려오게 되었는지 부터 다시 설명한다. 하지만 잭은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짜증을 낸다. 조이는 이젠 너도 이 사실은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바깥세상은 너무 큰데, 지금 우리는 너무 작고 혐오스러운 방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이는 잭에게 진짜 탈출을 위한 계획을 설명한다. 먼저 닉 아저씨에게 네가 지금 독감에 걸려서 열이 난다고 말하고, 그가 너를 병원에 데려고 가도록 한 뒤에, 네가 병원에 도착하면 엄마가 써준 이 쪽지를 꼭 의사선생님에게 주면서 도와 달라고 말하라고 이른다. 잭이 무섭다고 말하면서 두려워하자, 조이는 잭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날 밤 닉이 와서 잭의 머리를 만져보더니 자기가 항생제를 구해오겠다고 말하면서 그냥 가버린다. 조이는 이 계획이 실패하자, 이번에는 잭이 심하게 앓다가 사망한 것처럼 위장을 하고자 한다. 닉에게 카페트에 둘둘 말은 잭의 시체를 트럭에 실어서 버리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닉의 트럭이 신호등에서 멈추게 되었을 때, 잭이 재빨리 카페트에서 빠져나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달려가서 도움을 요청하도록 계획을 했다. 드디어 다음 날, 닉이 항생제를 가져왔을 때, 조이는 울면서 잭이 죽었다고 말하면서 이 아이를 좋은 곳에 묻어 달라고 말한다. 이에 닉은 약간은 의심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카페트에 말은 잭의 시체를 가지고 나가서 자신의 트럭 뒤에 싣는다.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잭은 바깥세상을 보고 혼란스러워하지만 엄마의 말 대로 차가 섰을 때, 카페트에서 빠져나와 트럭 뒤에서 뛰어내린다. 이를 본 닉이 차에서 나와 잭을 잡으러 간다. 결국 닉은 잭을 잡았으나, 길을 가던 한 남자가 그 상황을 보았고 그 아이를 놔주라고 말하자 닉은 잭을 놓고 서둘러 도망을 간다. 그리고 얼마 후 경찰이 와서 잭에게 여러 가지를 질문을 하는데, 잭의 답변은 갈팡질팡하여 소통이 잘 되지 않았으나, 잭이 엄마의 충치를 건네자 경찰은 조이의 신분을 파악하고 조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조이와 잭은 서로 꼭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날 조이와 잭은 병원에서 깨어나는데, 잭은 모든 것을 신기하게 생각한다. 그러면서 잭은 조이에게 닉아저씨가 우리를 찾아내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 이에 조이가 잭에게 그가 이제는 더 이상 우리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안심을 시킨다. 얼마 후 잭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났으나, 그들은 이혼하여 따로 살고 있었다. 조이와 잭은 할머니의 집으로 가서 지내게 되는데, 그 곳은 엄마가 납치되기 전에 쓰던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의 새남편도 조이와 잭을 반갑게 맞아준다. 그러나 문제는 조이와 잭이 오랜 감금 생활로 인해 쉽게 새로운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가족의 해체와 언론의 지나친 관심, 잭의 고립감 등이 조이를 압박하기 시작하고, 또한 할아버지는 강간으로 낳은 잭을 손자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결국 조이는 정신적인 갈등을 겪으면서 자살을 시도한다. 당분간 조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잭이 할머니에게 자신의 긴 머리를 잘라 엄마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왜냐면 성경의 삼손 이야기를 듣고 자란 잭이 머리카락을 선물해주면 엄마가 힘이 나서 나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후 조이는 퇴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잭을 만나는데, “네가 또 다시 엄마를 살린 거야.”하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조이와 잭은 그들이 감금되었던 방을 찾아간다. 그리고 잭이 조이에게 “이제는 엄마도 이 방과 작별인사를 해요”하고 말한다.
감독은 실제 있었던 비슷한 사건을 각색하여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무거운 주제를 던지고 있다. 즉 이 세상은 강간의 범죄로 낳은 이 아이를 어떠한 관점과 시각에서 바라볼 것인가? 필자는 그의 답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졸업
-세계클리오광고제/칸느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주립대학/캔사스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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