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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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행동양식, 생활방식을 아우르는 모든 면에서 부모로부터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정신적인 면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다. 부모의 건강하고 안정된 정서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스스로의 정서적 안정에 관심을 가지고 스트레스에 적극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90%의 아이들은 부모의 스트레스를 느낀다
2,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미국 심리협회(APA)의 연구에 따르면, 90%의 어린이가 부모가 언쟁하고 불평하는 것을 보고 부모의 스트레스 상황을 알아차리고 부모가 그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은 부모가 스트레스 상황이기 때문임을 알아차린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스트레스로 아이들은 슬프고 걱정스럽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들 중 거의 3분의 1이 스트레스와 관련된 두통이나 복통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약70퍼센트의 부모가 자신의 불안이 자녀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이 받는 경제적 불안정과 여러가지 압박을 감안할 때, 부모는 어떻게 그들의 스트레스가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하지마라
월 스트리트 저널의 <일과 가족> 칼럼니스트인 수 셸렌바거는 “내가 자녀를 보호하는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도,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 고 말했다. 일간 데일리 비스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은 부모는 자녀를 두려워한다. 부모가 정서적, 재정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청소년기 자녀들의 유전 활동 패턴을 바꿀 수도 있으며 이 영향은 훨씬 오래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도한 일부 변형된 유전자가 뇌 발달을 형성하므로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뇌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부모의 스트레스가 어떻게 아이를 해칠 수 있는 가? 라는 기사에서 어린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자녀의 기분장애, 중독, ADHD나 자폐증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이 스트레스상황에 있다면 즉시 아이를 살펴라
아이들과 스트레스에 대해 블로그를 하는 아버지 사이먼 크랩은 “부모는 불안할 때 자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부정적인 느낌을 받고, 그 느낌은 아이들을 압박한다. 불안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강조한다. 미국 심리협회는 부모의 스트레스는 자녀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장기적인 행동 패턴을 설정하고, 심지어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의 위험을 더 높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든 스트레스가 같은 것은 아니다.
로스 A. 톰슨 박사는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정서적, 정신적, 행동적 결과를 가진 복잡한 정신생물학적 과정이며, 모두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스트레스와 아동 발달에 대해 언급했다. 의학적 의미에서 ‘스트레스’는 도전적이거나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신체의 신체적 반응이다. 발달 아동에 관한 국가과학위원회는 스트레스의 세 가지 주요 유형을 다음과 같이 파악하고 있다.
단기간에 가해지는 긍정적인 스트레스: 심박수와 호르몬 수준과 같은 사소한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 이런 스트레스는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더 강렬하지만 비교적 지속되는 짧은 스트레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자연 재해, 사고 및 분리 또는 이혼과 같은 가족 혼란이다.
독성 스트레스: 독성 스트레스는 아이들에게 매우 해로울 수 있다. 몇 주, 몇 달, 몇 년 동안 지속된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 학대, 심각한 가정 정신 질환, 박탈, 깊은 외상, 약물 남용 및 방치는 독성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가르친다
자녀는 부모가 하는 일을 모델로 삼는다. 따라서 부모는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는 등 건강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심신을 진정시켜야 한다.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거품을 불 듯 깊은 한숨을 쉬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분노와 같은 감정적이 상황이 왔을 때 길고 깊은 숨을 쉴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것도 사소하지만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자녀들에게 부모가 자신의 긴장감을 창의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배우게 된다.
자녀와 놀아준다
캘리포니아 주 카멜 밸리에 있는 국립놀이연구소의 설립자인 정신과 의사 스튜어트 브라운은 USA 투데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녀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부모의 스트레스로 불안해하는 아이들에게는 놀이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자녀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에게도 중요하다. 자녀와 부모가 정말로 사랑하는 활동을 살펴본다. 이것이 TV, 비디오 게임, 인터넷 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좋아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을 정해 함께한다. 즐거운 취미생활을 통해 자녀와 신나게 놀다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화가 가라 앉고 자녀들은 자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부모에게 감사할 것이다.

주디 하트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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