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해안포 발사 보도 후.. 국방부 9ㆍ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유감 표명한 것 관련, 한 정부 포격 사실 은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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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시를 받아 해안포를 발사한 사실이 북한 매체 보도로 알려진 후에야 국방부가 9ㆍ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한 것과 관련, 한 정부가 포격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11월 23일 오전 중에 북한의 해안포 포격이 있었다는 사실이 파악됐다”며 “포격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기에 제한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 사안에 대해서 분석하는 와중에 북한 중앙매체의 발표가 있었고, 그걸 저희가 확인한 다음에 즉각적으로 유감 표명을 했고 또 항의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매체가 관련 사실을 보도하자 국방부가 뒷북 공개를 했으며, 남북관계에 미칠 여파를 고려해 당초에는 북측의 9ㆍ19 군사합의 위반 사실을 은폐할 생각이었다는 항간의 의혹을 부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북한이 포격한 23일은 연평도 포격 사건 9주기였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가 어색해진 남북관계를 고려해 이를 공개하는 데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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