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학교에 들어가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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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im 의 신앙칼럼

지난 칼럼에서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무런 의(義)가 없는 죄인이요, 어리석은 자임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타는 목마름으로 이제는 여호와 알기를 힘써 사모하며, 더욱 겸손히 참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기도하였다.
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말씀을 오랫동안 들었음에도 전혀 변화가 없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면 정말 믿음이라는 것이 이렇게도 강퍅한 마음을 뚫기가 어려운 것일까 하는 의구심과 회의가 들 때도 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이 그렇게 원하시고, 자신도 그렇게 살기를 소망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이 싫어하는 교만과 세상 우상을 섬기는 자리에 서 있을까?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 말씀의 선포가 계속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의 본능은 하나님 나라를 사랑하기 보다는 세상의 안이와 육신적인 기쁨을 추구하는 삶고자 할 때가 많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가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태복음 7:13-14)”고 말씀하셨지만, 마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처럼 여전히 크고 넓은 길을 좋아하고 그 길로 가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그런데 말로는, 머리로는 예수님을 믿노라고 고백한다. 왜 머리와 손발이 따로 노는 것일까?
이것이 우리의 애통한 처지이다. 이는 우리가 이미 머리 속에 깊게 박혀 있는 세상의 초등학문이라는 선(先) 지식과 풍조 속에 손과 발이 자동으로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마치 마약 중독자처럼 마약을 끊어야 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손과 발은 마약을 사서 입에 털어 넣고 주사하는 것과 별반 다름없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손과 발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할 것인가? 사도 바울처럼 어떻게 내가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킬 것(고린도전서 9:27)인가?
첫째로 우리가 바로 세상 우상이라는 마약 중독자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선언하여야 한다. 그리고, 마약 중독치유센터로 들어가야 한다. 절대로 스스로 치유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동안 많이 시도해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하지 않았는가?
둘째로 성령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께 권능을 받고 제자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전파하며 병자들을 고치기도 한 적이 있었다(마가복음 6:6-13).
하지만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고 와서 예수님께서 말씀드리자 예수님은 아이를 능히 고치시는 것이었다.
그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마가복음 9:14-29)”고 하셨다. 간절한 기도로 먼저 우리의 죄를 직면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어떤 것도 고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 단계의 과정을 통해 고침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냥 그대로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진보(進步)하지 않으면 세상이라는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 하기(베드로전서 5:8) 때문이다.
지난 칼럼에서 이미 살펴본 적이 있는 것처럼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에베소서 5:1)” 한다. 그러려면 날마다 예수학교에 나아가 말씀 가운데 서야 한다. 이렇게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초대를 접하고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제껏 온갖 종교행위를 했음에도 여전히 세상 우상 가운데 살았던 이유는 바로 예수학교에 날마다 나아가 말씀 앞에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날마다 예수학교에 들어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서는 자만이 인생이 총체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배움과 변화에는 네 단계가 있다. 첫째는 이론이고, 둘째는 시연을 보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선생님이 할 일이다. 하지만 세 번째와 네 번째는 학생이 할 일이다.
그 세 번째는 실제로 선생님의 지침에 따라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저 해보는 실습의 수준이 아니라 현장에 뛰어 들어 어떤 때는 되고, 또 어떤 때는 안 되는지 코칭을 받으며 격려도 받고, 때로는 실패라는 도전 속에서 반성하며 재도전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학습과 훈련이 이뤄지는 모든 학교에서 반드시 이뤄지는 일이다. 이 단계 없이 라이센스를 받을 수 없으며, 운동선수는 메달을 목에 걸 수가 없다. 이제는 그리스도인들도 지역 교회와 여러 기독교 단체들을 통해 예수학교에 들어가 이 단계를 통해 깊이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도 능히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될 수 있기(히브리서 11:38)를 소망한다.

다니엘 김
한국정부 국책금융기관 여신심사 및 신용평가역
Financial Consultant
LA 소재 한국정부 투자금융관 역임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석사
현 플라워마운드 교회 전도·선교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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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Daniel Kim 카톡 ID: danielki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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