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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우리의 믿음도 자랄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배워도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믿음도 자라지 않는 것일까? 왜 제자 훈련 과정을 다 마쳐도 예수님의 제자다운 제자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하지 않은 것에 문제가 있다. 어떻게 우리에게 성경이 죽이는 글자가 아니라, 살리는 영의 말씀, 우리를 성숙한 성도로 자라게 하는 말씀이 될 수 있는가?
첫째로, 사랑으로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말해주라는 것이다. 에베소서 4:15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고 하였다. 우리가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제자 훈련의 목적인데 어떻게 그것을 이룰 수 있는가? 성경의 답변은 아주 간단명료하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함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에는 명확히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NASB 영어 성경에 의하면 “speaking the truth in love”, 즉 “사랑으로 진리를 말해줌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진리인가? 요한복음 17:17에 예수님께서 친히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진리인 하나님 말씀, 성경을 계속적으로 말해주라는 것이다. “사랑으로”라는 말은 마치 사랑하는 애인으로부터 온 연애편지를 받아 읽는 것처럼 읽으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성경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쓰신 사랑의 편지인 줄 알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사랑의 음성으로 들으며, 사랑으로 읽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누가 누구에게 말해야 하는 것인가? 마치 사랑의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가 나에게 사랑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고 하면서 자기 의견과 느낌을 먼저 생각하고, 자기가 결정하고 판단해버린다. 오늘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겠다고 하면서 내가 취사선택하고,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저울질하고, 내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감한다. 내가 듣기 좋아하고 원하는 말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다. 이것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살리는 영이 되지 못하고 우리의 신앙이 자라가지 못하게 하는 주된 이유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배(belly)에 넣고 창자(vowels)에 채워야 한다. 에스겔 3:3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고 하였다. 두루마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먹되 배에 넣고 창자에 채웠더니 꿀처럼 달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마치 밥을 먹는 것처럼 먹어주라는 것이다. 귓전에 흘려보내지 말고, 입가에서 말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머릿속에서 암기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의 배와 창자 속 깊은 곳까지 그대로 먹고 채우라는 것이다. 매일 그렇게 밥 먹듯이 배에 넣고 창자에 채우라는 것이다. 그래야 배(belly)에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기(요 7:38)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가 되고, 살아 운동력이 있는 말씀과 어떤 대적도 이길 수 있는 날선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나오게 되는 것이다(히 4:12).
우리의 좁은 머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 풀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먹고 받아들이고 채워 넣으라! 그러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그 말씀을 가지고 깨닫게 하시며,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말씀대로 이루실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우리가 먹지 않으면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성경 한 구절을 읽더라도 예수님께서 바로 내 앞에서 사랑으로 하시는 말씀으로 믿고 읽는다면 성경은 결단코 수면제나 내 영을 죽이는 문자가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며 예수님의 제자다운 제자로 성장케 하는 살리는 영의 말씀이 될 것이다. 오늘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으로 말하며, 들으며, 먹어 배에 넣고 창자에 채우라! 이것이 나를 살리고 예수님께로 자라가게 할 것이다!

이 정엽 목사 (뉴비전교회 / 214-534-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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