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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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 창립 34주년 기념 신년 축복성회 … 성산 순복음교회 송영준 목사 초청

지난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캐롤튼에 위치한 달라스 안디옥교회(담임목사 안현)에서는 성산 순복음교회를 담임하는 송영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창립 34주년 기념 ‘신년 축복성회’를 열었다.
안현 목사는 “34년 동안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이번 축복성회를 통해 안디옥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도행전의 120문도 되게 하시고 저들을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사인 송영준 목사를 소개했다.
송영준 목사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선교부와, 4년 여간 실업인 선교연합회 사역을 거쳐, 베를린 선교사로 파송돼 베를린 순복음교회에서 9년간 한인 목회사역을 했다.
30여 개월 동안 송 목사는 베를린 종교청과의 씨름 끝에 현지의 빈 교회를 영구 임대해 그곳을 타국에서의 삶에 지친 한인 교인들의 편안한 영적 쉼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영구임대가 마무리 된 직후 한국으로의 부름을 받고 2006년 여의도 순복음교회 엘림 지성전 담임으로 부임해 1년 반 가량 사역하던 중 2,800여 명이던 성도가 4,600여 명으로 늘어나는 은혜를 경험했다.
2007년 남양주 구리 지성전으로 부임한 후에도 1,000명 규모의 교세가 2,000명 규모로 2배가 됐고, 제자교회로 독립한 이후 성산 순복음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사역중이다.
송 목사는 첫째 날 이사야 60장 1절에서 3절을 본문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 둘째 날에는 창세기 41장 37절에서 4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자’,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사도행전 3장 1절에서 10절을 통해 ‘최고의 가치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각각 말씀을 증거했다.
송 목사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어린 시절 ‘나는 커서 달라스에서 살 거야’ 하고 생각한 사람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느 편에 있는지를 늘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 목사는 “베드로의 이름 시몬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라는 뜻인데, 예수님은 보자마자 너의 이름을 게바, 즉 ‘반석’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셨다”면서 “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을 때조차 찾아가서 치유하고 회복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왔던 날들의 아픔이나 겪었던 인생의 어려움으로 상처받지 말고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지시는 것을 경험하라”고 선포했다.
송 목사는 요셉이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총리의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며, “아버지가 요셉에게만 입혀줬던 채색옷이 찢겨지고, 그래서 마음이 찢어지고 아픔의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지나간 후 총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총리의 곱고 화려한 세마포 옷을 입기 전에 종의 옷과 죄수의 옷을 먼저 입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요셉은 총리가 타는 버금수레를 타기 전에 고난의 수레를 먼저 탔음을 생각하며 성도에게는 고난의 수레가 결코 끝이 아니다”라는 말씀도 덧붙였다.
송 목사는 베를린에서 만난 간호원들과 광부들이 정말 고난이 많았다는 사연도 전했다.
그는 “이 분들이 독일 상황에 너무 무지해 보육시설이 있는 것도 몰랐다”며 “그래서 출근할 때 아이를 어디 맡길 줄도 모르고 일은 나가야 하니까, 자녀를 의자에 묶어 놓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아이 손 닿는 곳에 우유만 두고 일을 나갔다고 합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아이는 울고불고 똥 싸고 난리도 아니었고요. 그들이 그렇게 고난의 시간을 겪었지만 주님만 바라보면서 인내했고 결국 그 자녀들이 의사, 변호사 등으로 리더가 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송 목사는 “여러분도 이민 1세대로 얼마나 힘듭니까”라고 성도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이어 “여러분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높여 주실 것”이라며 “단 하나 예수 편에 서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라.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반드시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으라”고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송 목사는 “사람이 없다고 큰 일 못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모아지지 않아서 못한다”며 상처 준 사람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사람을 바라보고, 교우들끼리 만남을 잘 가꿔 사랑과 생명이 가득한 안디옥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맺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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