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좋은 아침과 함께하는 건강 전도사 이미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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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사회에 좋은 건강 정보를 전하고자 DKnet 라디오 방송국을 찾는 건강 전도사가 있다. 바로 이미경 교수(Texas Woman’s University)이다. 이미경 교수는 한 달에 한 번 김채은의 좋은아침 프로그램에서 유익한 생활 건강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DKnet 라디오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다면?

2018년 9월 북텍사스 한인간호사 협회 부회장으로서 건강박람회소개차 방송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인연이 되어 텍사스 한인을 위한 건강관리와 관련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방송해 주기를 부탁 받았습니다. 또한, 제가 소비자건강관리 및 지역사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고 관련연구를 해 왔습니다. 일반인들의 건강증진관리에 대한 지식과 방법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건강증진관리시스템 분석 및 개발하는 연구들에 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정보를 어떻게 잘, 널리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도록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의 의료정보에 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어떤 의료체계, 어떤 교육, 혹은 어떤 비용효과적인 건강정보시스템이 필요한가? 등등 입니다.

라디오 코너를 진행하실 때 중점을 두시는 부분이 있다면?

내용적으로는 한인분들이 미국에서 적절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 일상에서 올바르게 건강관리를 하는 법, 질병을 예방하는 법, 건강정보의 신뢰성을 분별하는 법, 좋은 건강정보사이트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한인분들이 미국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엔 미국 내 의료서비스체계를 잘 모르셔서 갑자기 아플 때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어떤 곳이 있는지 모르고 무작정 응급실로 방문하셔서 터무니없는 의료비용에 난감해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런 일을 한 번 겪고 나서는 병원을 잘 방문 안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한인분들중엔 보험이 없으신 분도 많으시고요. 또한 미국인 의료진들과 영어로 대화하기가 어려워서 병원가는 것이 꺼려지기도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시고 와서도 본인이 무슨 진단을 받았는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한인분들이 겪는 이러한 어려움을 고려하여, 어떤 질환일땐 어떤 클리닉이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지, 미국내 의료체계별 일반적인 의료비용, 무료진료센터, 병원비보조를 받을 방법, 통역서비스 이용법, 좋은 의료진이나 병원 찾기 위한 방법, 약물궁합 및 약물과 음식간의 상호작용, 안전한 약물복용을 위한 습관, 영양제를 드실 때 유의해야할 약들, 혈액검사결과지 보는 법, 그리고 각 질병 및 질환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신뢰성높은 건강정보사이트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에피소드나 보람을 느끼시는 일이 있었다면?

라디오 진행시, 게시판으로 실시간 질문이나 멘트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감사메세지를 볼 때마다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방송 후 일상에서, 방송된 내용과 관련해서 좀 더 문의를 하시는 분도 만납니다. 또한 방송에서 제공된 정보로 약물복용이나 영양제복용법을 바르게 고쳤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의료비걱정하시던 분들이 병원에 의료비보조 청구하고 보조받았다는 분도 만났었습니다. 방송을 들으신 분들이 못 들으신 분들에게 정보를 나누어 주는 모습도 보았구요, 방송 잘 들으라고 서로 긍정적인 질타를 하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TN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다면?

우선 좋은 건강정보사이트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어른이나 어린이들 모두 이용하실 수 있는 의료비용이 저렴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 웹사이트에서 (https://findahealthcenter.hrsa.gov/ 또는 http://www.nafcclinics.org/find-clinic) 살고 계시는 곳을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 무료이거나 저렴한 clinic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ealthgrades.com/ 웹사이트에 가시면 ‘Find a doctor’ 전문분야별로 사시는 곳에 따라 의사들을 조사할 수 있고, 개개인의 의사들의 학력, 어떤 보험을 받는지, 어떤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우수한지, 진료철학, 의료과실기록, 의료처벌기록, 언어구사정도, 업적이나 수상 경력, 환자대기시간, 친절함 정도, 그리고 이용후기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좀 더 나은 의사를 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이트 내에 ‘Find a hospital’ 메뉴를 선택하시면 각 병원에 대해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고, 의료서비스 품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병원비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미국 병원에서 청구하는 진료비 청구서의 80%는 많은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의료비 확인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료 항목별 청구액 확인과 더불어 병원비 청구서의 용어를 이해하는 것이 진료비 부당 청구를 막는 길입니다. 진료비 청구서에는 간혹 해당되지 않는 항목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페어헬스컨슈머 사이트 (https://www.fairhealthconsumer.org)에서 항목별 진료비를 확인하면 과다 청구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청취자/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더 알고 싶으신 정보가 있으시거나, 미국에서 의료서비스 받을 때 좋았던 경험, 나빴던 경험들, 해결하고 싶은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시면 연락주십시요. 좋은 방송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한인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참여하셔서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문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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