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의 위대함’ 걸고 재선 전초기지 달라스 왔다
오루크, ‘두려움을 넘어서’ 2차 맞불 지피며 ‘맞짱유세’

“미국을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앞세우며 재선 사냥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이 캠페인 집회 참석을 위해 어제 (17일) 달라스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페인 본부는 “달라스 다운타운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처음 열린 2020년 재선 캠페인 집회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텍사스 경제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위대한 미국을 건설하기위한 다양한 공약을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이후 7만 700개의 제조업분야 일자리를 비롯해 텍사스에서만 총 7십7만 4천4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됐다”며 재임기간 중 5만 5천개의 일자리를 잃었던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 자신이 텍사스 경제 활성화에 더 기여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시간을 할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달라스 인근의 키니(Keene)시에 위치한 루이비통 제조 시설 개장식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고 공장 시설도 둘러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텍사스 방문에는 릭 페리(Rick Perry) 에너지 장관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과 딸 이방카 트럼프(Ivanka Trump), 사위 재러드 쿠쉬너(Jared Kushner) 등이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달라스 방문은 대선 승리 이후 12번째 행보이자 대통령 직을 수행한 이후 열린 첫 번째 달라스 집회 참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몇차례 달라스를 방문한 바있지만 당선 이후 달라스를 찾은 목적은 대부분 선거 후원금 모금 행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0월에도 달라스지역 후원 행사에 참석, 4백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미국 우선주의 주창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8일 재선(再選)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모든 마음과 힘, 땀과 영혼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州)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2만 5000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오늘 밤, 미국 대통령 연임을 위한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당신들 앞에 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출정식에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와 ‘공약은 반드시 지켰다(Promises Made, Promises Kept)’ 는 두 가지 재선 슬로건을 내 세웠다.
지난 2016년 대선 슬로건이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America Great Again)’의 연장선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호황을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표심을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감세, 규제 완화 등을 이끌어냈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과 ‘미국 우선주의’를 계속 이어갈 뜻임도 분명히 했다.

⊙ 민주당 약진 … 극복해 낼까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텍사스 전역 선거 결과를 통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후보보다 불과 9% 앞선 승리를 거둔 바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수십 년간 미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중 텍사스지역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낸 것으로, 지난해 중간 선거에서 베토 오루크 후보에 겨우 3% 앞선 표차로 승리한 테드 크루즈(Ted Cruz) 연방 상원의원의 초라한 성적과 함께 텍사스에서 공화당의 아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반증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에 따라 달라스를 비롯한 텍사스전역에서 그 어느때보다 공화-민주 후보간의 격전이 예고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진 이 지역의 선거 결과에 따라 당선의 향방에도 큰 영향력이 미칠 것이라는 해석도 따른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이번 달라스 지역 방문유세가 재선의 가능성을 높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치 평론가들은 전망했다.

⊙ 연이은 스캔들 ‘악재’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될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CN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될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여론조사 결과인 63%와 비슷하며 전임자들을 훨씬 능가하는 수치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과 관련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사 외압’ 의혹이 제기된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통화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는 없었다”며 오히려 역공을 취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우세한 하원에서 이와관련한 조사를 벼르면서 ‘탄핵 카드’ 정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론’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철군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터키의 쿠르드 침공에 동의한 것처럼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 정가에서 비판론이 들끓고 있다고 미언론들이 전하고 있어 재선 가도에 악재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 오루크의 맞불작전 “효과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달라스 방문과 때를 맞춰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이 또 다시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에 맞서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오루크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달라스 집회 같은 날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극장에서 트럼프 정책에 반대하는 “두려움을 넘어(Rally Against Fear)”를 개최했다.
사실 오루크 전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회일과 같은 날 행사를 잡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루크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엘 파소(El Paso)에서 집회 행사 참석을 위해 텍사스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집회를 연 바 있다.
오루크 전 의원은 이번에 계획된 집회와 관련해, “대통령의 증오와 인종차별주의로 양분화 된 현상이 텍사스의 가치가 아님을 보여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 후원액 증가로 돌파구 찾나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지난 3분기 정치 후원금 모금액을 발표한 가운데, 한 자리 수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베토 오루크 전 연방 하원의원을 후원하는 성금액이 이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루크 전 의원은 지지율 하락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던 지난 봄 380만달러의 성금을 후원 받았지만 몇 달후인 지난 3분기 후원액이 증가해 450만달러가 모금됐다.
오루크 선거 본부 관계자는 “오루크 전 의원이 아직 유력 주자로 나설 만한 돌파력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에 문제를 제기하고 AK-47s등의 공격형 반자동 소총의 환수 의무화를 주장함으로써 대중적 논쟁과 후보들 사이의 토론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종교 단체 세금 면제 특혜 폐지를 들고 나와 주목을 받았다.
오루크 전 의원은 지난 10일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교회와 대학, 자선단체의 세금 면제 지위를 폐지해야 하느냐는 토론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와함께 오루크의원이 제시한 총기 회수 관련 주장이 텍사스 공화당 정치인들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휴스턴에서 개최된 민주당 대선 토론에서 베토 오루크 전 의원은 연방 정부가 AR-15s와 AK-47s 같은 공격형 무기를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대선을 향한 오루크 전 의원의 행보가 무리수를 낳을지 과감한 맞불 작전으로 지지부진해진 그의 인기를 되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길수기자 © KTN

 

백인 경찰 총격에 무고한 흑인 또 절명(絕命)

 

평화로운 토요일 새벽을 울린 한발의 총성으로 무고한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2일(토) 새벽 2시 30분,포트워스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한 가정집에서 조카들을 돌보던 흑인 여성이 백인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이다. 사건 당시 총격 피해자 아타티아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28세)은 8세 조카와 함께 집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비극적 사건의 발단은 제퍼슨의 집 현관문이 조금 열린 것을 본 이웃이 비상전화 911이 아닌 일반 전화(open structure)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제퍼슨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34세의 애런 딘(Aaron Dean)경관이었다.
사건 초기 포트워스 경찰은 총을 쏜 경찰관이 당시 위협을 감지했다며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제퍼슨의 침실 안에서 총기 1정을 회수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경찰의 바디캠(body cam) 영상이 공개되자 지역 사회는 충격과 분노로 들끓었다.
영상에는 딘 경관이 제퍼슨의 집 문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집 주변을 살피다 창문 안에서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이자 “손 들어!”, “손을 보여달라”고 외친 뒤 곧장 발포했다. 이후 딘경관은 곧장 집 안으로 들어가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제퍼슨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침실에는 어린 조카도 함께 있었다.

▩ 신참 경관의 우발적 총격? 인종 편견이 부른 참사?
사건 발생 이틀 후인 지난 14일(월) 딘 경관은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같은 날 포트워스 경찰국의 에드 크라우스 대행 국장은 딘 경관을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4월부터 포트워스 경찰국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우스 임시 국장은 이날 “딘이 스스로 사임하지 않았다면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무력 사용, 탈피, 비전문적 행위에 대한 부서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해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건에서 딘의 행동이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해 줄 것을 연방경찰국(FBI)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크라우스 임시 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떤 발표도 아타티아나의 유가족의 고통을 덜어줄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 사건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지역사회에 보여주길 원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더불어 “왜 그녀가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담당 부서를 대신해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포트워스 경찰국의 사건 초기 대응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포트워스 경찰은 이번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나섰지만 애초 딘 경관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유가족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유가족의 변호인 리 메리트(Lee Merritt)는 “포트워스 경찰이 이번 사건을 자체적으로 조사해서는 안 된다며 다른 독립적인 수사기관이 사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제퍼슨의 사망은 명백한 ‘살인’이라면서 유가족과 변호사는 인종 문제가 제퍼슨 살해에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퍼슨의 살해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를 강하게 요구했다.
결국 이 같은 유가족의 반발에 딘 전 경관은 이례적으로 사건 발생 이틀 후인 14일 구속 수감됐다. 현재 딘 전 경관의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그가 변호사를 선임했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발생 일주일여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제퍼슨 총격 살해 사건은 포트워스 지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경찰의 과잉 대응 도마에 올라
지난 15일(화) 관련 사건에 대한 포트워스 시의회가 열린 가운데, 해당 사건 사후 조치와 관련해 시민들의 요구가 쏟아졌다.
시의회가 시작되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의사당 안으로 몰려 들어 의회를 가득 메웠으며, 나머지 입장하지 못한 200명 정도의 사람들은 시청 밖에서 줄을 선 가운데 경찰과 시 당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정의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흑인 커뮤니티의 안전 문제와 불필요한 경찰의 과잉 대응 등이 도마에 올랐다.
참석한 시민들은 사회 약자로 취급 받는 소수 커뮤니티 처우에 대한 시와 경찰의 무책임한 행동을 지적하며 데이빗 쿡(David Cooke) 시티 매니저와 제이 차파(Jay Chapa) 부 시티 매니저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경찰감독위원회 운영과 포트워스 경찰 훈련 강화 및 포트워스 경찰국의 전면적인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제퍼슨 사망과 같은 경찰의 총격에 의한 인명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연방 사법부의 관리 감독하에 이뤄지는 법원 명령인Consent Decree(형사상의 경우 죄의식이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양 당사자 사이의 분쟁을 해결하는 협정이나 합의) 실행을 요구했다.
제퍼슨 사망 사건으로 지역사회와 종교 지도자들도 강하게 이를 요구했는데, 카이예프 타툼(Kyev Tatum) 목사는 “그간에 시 고위 인사들로 구성된 시스템이 여러 차례 시도돼 왔으나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실패를 지적하면서, “지금이야말로, 다른 누군가가 나서야 할 때”라며 외부 상위 기관에 의한 경찰국 개혁을 지지했다.
타툼 목사를 포함한 포트 워스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포트워스 시 경찰국이 뉴 올리언스(New Orleans)와 시카고(Chicago) , 볼티모어(Baltimore)가 받았던 연방 기관 정밀 내사를 통해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 2019 건강 박람회 성료

 

DFW 한인동포들의 건강 보건 증진을 위한 ‘2019 건강 박람회’행사가 지난 12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 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가 주최했다. 지역 한인 동포들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의미 깊은 행사다.
이날 건강 박람회에서는 여성 건강, 가정의학, 치과, 심혈관, 당뇨 질환, 카이로프라틱 등에 대한 전문 상담 및 진료가 이뤄졌으며, DFW지역에 거주하는 보험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총 297명의 동포들이 20달러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혈액 검사 혜택을 받았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혈액 검사에는 당뇨, 빈혈, 갑상선 호르몬(여성), 전립선암(남성),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간, 신장, 각종 전해질 검사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각종 질병 예방과 진단 또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독감 예방 접종과 골다공증 검사, 유방암 무료 검진 예약 및 상담과 바이탈 사인(Vital Sign), 보험 및 메디케어 상담 등도 마련돼, 의료비가 높아 그동안 병원 진료가 여의치 않았던 많은 동포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진행됐다.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의 김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간을 기꺼이 마련해 함께한 자원봉사자,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본 협회는 지난1968년 취업 비자로 달라스에 온 몇 분의 한인 간호사들로 시작이 됐다. 그 이후로 당 협회는 DFW 지역 한인 사회와 같이 성장해 왔고, ‘어떻게 하면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건강 박람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희 회장은 “건강박람회는 그동안 많은 성장을 해 왔는데, 특히 지난 해와 올해에 걸쳐 참가 동포들이 600여명이 넘을 정도로 크게 성장을 했다. 앞으로도 동포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기남 수석 이사장과 연선영 준비위원장은 격려사와 인사말을 전했다.
박기남 수석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건강 박람회를 통해 많은 건강 정보도 함께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연선영 운영위원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건강 박람회에 많은 동포분들이 찾아 주셨다. 올해는 운영 조직 내에 전문 헬스페어 팀 구성원들이 자기의 역할 분담을 잘 해줬다. 진료 동선 등의 시뮬레이션 등도 실시돼 시간적, 인력적으로 많은 부분들이 효과적으로 운영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박람회 후 평가회를 계속 해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일부 등록 절차나 진행 과정에 대한 정보 전달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프로세스 절차에 대한 중요성을 더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의 홍성래 소장이 자리해 축사를 전했다.
홍성래 소장은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의 2019 건강 박람회 개최를 축하한다. 이번 행사는 동포사회 의료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언어도 다르고, 의료비도 비싼 미국에서 한인 동포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는 가장 큰 관심사인데, 매년 이를 위해 건강 상담, 진료, 정보 등을 제공하는 건강박람회는 동포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당 협회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한인 동포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정보를 얻고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건강박람회는 예년보다 성황을 이뤘다. 검사 전 대기 및 진행 등 많은 부분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치뤄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캐롤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김성근씨는 인터뷰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혈액 검사를 받았다. 미국에 와서 비즈니스하며 바쁘게 사느라 2년간 건강 검진을 못했는데, 작년에도 검사를 통해 안 좋은 점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 미국에 와서 가장 아쉬운 점이 2가지인데 하나는 총기문제, 다른 하 나는 바로 비싼 의료비이다. 이런 부분을 메꿔줄 수 있는 역할을 간호사협회가 해 동포사회에 정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하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건강 박람회에는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 임원 및 협회 자원봉사자, 학생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동포들의 건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살펴주는 훈훈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AM730 DKnet ‘김채은의 좋은 아침’ … 달라스의 아침을 여는 교양정보 방송

삶의 비타민이 되는 교양정보 방송이 달라스의 아침을 연다. 상쾌하고 멋진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귀를 활짝 열어주는 ‘김채은의 좋은 아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월요일에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IT 뉴스를 소개하며, 화요일에는 많은 달라스 동포들이 귀를 귀울이는 종교소식을 전한다. 수요일에는 한 주 동안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각종 뉴스를 전달하며, 목요일에는 한인 업소들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탐방이 이어진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지역의 각 전문가들을 초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금요 초대석 시간이 마련 되는 등 ‘김채은의 좋은 아침’은 매일매일 알찬 내용으로 가득하다.
달라스의 아침을 여는 ‘김채은의 좋은 아침’은 이미 동포사회에서 중견 DJ로 자리잡은 김채은 진행자가 이끌어간다. 차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청취자의 귀를 쫑긋하게 하는 김 진행자는 특유의 부지런함과 책임감으로 매일 아침 생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김채은 진행자와의 문답을 통해 ‘좋은 아침’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아보자.

01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 학창시절부터 방송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전공을 살려서 다른 일을 하다가 기회가 생겨서 크고 작은 행사의 사회를 가끔씩 보게 되었는데, 그런 경험을 통해서 방송쪽 일을 직업으로 삼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즈음 몇몇 지인들의 권유도 받게 되어,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공부하면서 방송국 공채시험도 몇 번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당시 그렇게 공부하고 방송국 문을 드나들었던 경험이 저에게 DKnet에 지원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 같아요.
또 학창시절 음악을 많이 듣고 좋아하는 가수들의 테잎과 CD도 사 모으곤 했는데, 그 경험이 지금 진행자로 일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DKnet 채용광고 방송 통해 들으시죠? 저도 DKnet 채용공고를 듣고 아나운서/DJ 포지션에 지원을 하게 됐구요, ‘매일 그대와’를 거쳐 지금 ‘좋은 아침’ 진행자로 매일 즐겁게 방송하고 있습니다.

02 첫 방송의 느낌 어떠셨나요?
엄청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혼자 진행하는 생방송이라는 부담이 컷던 것 같아요. 아직도 첫 방송의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데요, 6월 초였는데 첫 방송이라 단정하게 자켓을 입고 갔었죠. 긴장하니 평소 잘 나지 않는 땀까지 나서 자켓은 방송 2시간 내내 벗어두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이 첫 날은 큰 실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대본 읽고 노래 틀고, 채팅창 확인하고 볼륨 조절하고… 신경 쓸 게 많아서 눈 깜짝 할 사이에 정신없이 2시간이 지나갔어요.
감사하게도 첫 방송 때, 그리고 방송 초기에 새로운 진행자에 대한 궁금함, 기대감으로 많은 분들이 방송 들어주시고 채팅창에서 응원도 해주셔서, 그 덕분에 힘내서 방송 적응기간을 잘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제 초창기 방송을 들으셨던 분들,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03 ‘좋은 아침’만의 프로그램 특징이 있다면?
한 마디로 ‘좋은 아침’을 표현하자면 아침에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는 교양정보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그대와’에서 ‘좋은 아침’으로 개편이 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뉴스도 추가됐구요, 요일별로 기자분들과 함께 IT, 로컬, 종교계 뉴스, 업소탐방도 전해드립니다.
또 자랑할만한 코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함께 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주시는 초대석 시간입니다. 청취자 분들이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질문도 하실 수 있구요, 치과, 물리치료, 심리, 의료, 지붕, 융자, 지역 정책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초대손님으로 매달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또한 한 번씩 방문해 주시는 스페셜 게스트 분들도 계셔서,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지식을 쌓아갈 수 있어 진행하는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아침’ 하면 편안하고 듣기 좋은 음악을 꼽고 싶어요. 팝과 가요를 적절히 섞어서 아침에 듣기 좋은 ‘이지 리스닝’ 음악을 고르는데요. 늘 선곡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들로 너무 치우치지 않되, 여러분들이 두루 좋아하실 만한 곡은 어떤 곡일까 고민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곡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좋은 노래를 들으면 꼭 가수와 제목을 기록해 놓았다가 적절할 때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곤 합니다.

04 방송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역시 방송사고가 기억에 가장 남는 것 같아요. 오프닝 멘트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침이 나와서 빨리 오프닝을 마무리 하고 노래를 틀었던 적이 있어요.
‘아휴 방송사고 났네’ 하고 혼자 괜히 마음이 어려워지고 살짝 식은 땀이 났는데, 청취자들께서 감기걸렸냐고 걱정해주시고, 목 관리 잘하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했고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에피소드는 오프닝 멘트를 하고 첫 노래를 틀고 왔는데 방송국에 전기가 나간 적이 있어요. 그날 아마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비된 전력으로 노래만 계속 나가다가, 결국 방송이 끝나는 시간까지 전기가 다시 들어오지 않아서 저와 그날 오신 초대손님까지 생방송을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05 앞으로 어떤 진행자로 청취자께 다가가고 싶은가요?
편안하고 친근한 진행자로 다가가고 싶어요. 있는 듯 없는 듯 항상 우리와 함께 하는 공기와 같은, 그렇게 매일 여러분의 아침을 깨워드리는, 상큼하고 기분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진행자가 되고 싶네요.
또한 교양정보 방송인만큼 청취자들께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상식을 전해드리는 진행자가 되고 싶구요. 다양한 음악과 좋은 글, 여러 코너들을 통해 청취자들께 즐거움과 위로, 또 휴식을 드리는 방송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KTN 보도편집국

AM 730 DKnet ‘김채은의 좋은 아침’
매주 월~금 오전 9:00~11:00 방송

가을은 추억을 일깨우고 실과를 맺는 계절이다. 늦여름 막바지 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맛볼 수 있는 매력만점 공연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달라스의 다채로운 공연들을 알아본다.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밴드
‘바스틸’ 콘서트

댄 스미스(Dan Smith, 보컬), 크리스 우드(Chris Wood, 드럼), 카일 사이먼스(Kyle Simmons, 키보드), 윌 파커슨(Will Farquarson, 베이스)으로 구성된 바스틸(Bastille)이 지난 2018년 앨범 Other People’s Heartache (Pt. 4)으로 달라스를 찾는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소프트한 팝 느낌의 곡들을 선보이는 매력적인 영국 출신 밴드다.

▣ 일시 : 10월 17일(목) 오후 8시
▣ 장소 : South Side Ballroom
(1135 S. Lamar St. Dallas, TX 75215)
▣ 문의 : 972-343-2444

달라스 오페라의 시즌
첫번째 공연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

2019~2020 시즌 개막작으로 달라스 오페라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명작인 ‘마법의 피리’를 선보인다.
마법과 마술, 기사와 공주 판타지한 내용과 함께 그 유명한 ‘밤의 여왕’ 아리아는 오페라의 정점을 찍는다.
이번 마법의 피리 오페라는 독일어로 공연되며 영어 번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 일시 : 10월 18일 // 20일 // 23일 // 26일
11월 1일 // 3일
▣ 장소 : Margot and Bill Winspear Opera House (2403 Flora St. Dallas, TX 75201)
▣ 문의 : 214-954-9925

러시아 발레 시어터의
공연으로 만나는
‘백조의 호수’

클래식이 오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명불허전.
백조의 호수가 100년이 넘게 관객들을 매료시킨데는 의상, 무대 등 그 화려함도 있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깊이 있는 감동에 있다.
러시아 전통 발레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백조의 호수가 달라스에서 펼쳐진다.

▣장소 : Eiseman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2351 Performance Dr. Richardson, TX 75082)
▣ 문의 : 972-744-4650
▣ 티켓 정보 : $25-$115

90년대 인기 메탈 밴드
‘스키드로우’의 리드보컬 ‘세바스찬 바하’의
콘서트

지나간 세월이 야속하다! 과거와는 너무나 다른 외모가 살짝 서운하긴 하지만 어찌하랴.
90년대 모든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스키드로우의 세바스티안 바흐!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가 달라스를 찾는다.

▣ 일시 : 10월 20일(일) 오후 8시
▣ 장소 : Gas Monkey Bar N’ Grill (10261 Technology Blvd. E.)
▣ Dallas, TX 75220
▣ 문의 : 888-729-4718
▣ 티켓 정보 : $25-$500

달라스 미식 여행자를 위한 음식 버킷 리스트 10선

01 Babe’s Chicken Dinner House
풍미 있는 프라이드 치킨과 옛날 학교식단에 자주 오른 콘과 매쉬트 포테이토, 아이스버그 샐러드 같은 사이드 디쉬를 맛볼 수 있는 가정식 음식이 특징인 식당이다.

DFW 지역에 여러 곳이 위치해 있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잡지와 음식 케이블 채널에서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 전국 상위권에 여러 차례 오른 바 있다. 참고로, 이 곳의 아이스크림은 맛들이면 헤어나기 쉽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02 CBD Provisions
To충격적인 비주얼로 단연 시선을 사로 잡는 이 곳의 대표요리는 바로 돼지머리 카니타스(Pig Head Carnitas)다. 달라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CBD Provisions의 통 돼지머리 요리는 시선을 모으는 비주얼 만큼 맛도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갓 구워낸 또띠야에 포크 텐더 풀드 포크(Fork-tender Pulled Pork)를 넣고 토마띠요 살사(Tomatillo Salsa)를 뿌려 먹는다. 단, 통 돼지머리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방문 48시간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03 Keller’s Drive-in
Keller’s는 도심에 몇 안 남은 ‘드라이브 인’ 식당 중 한 곳이다. 1965년 문을 연 뒤 수십 년째 양귀비씨가 바삭하게 박힌 빵에 맛 좋고 얇은 패티를 올린 버거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나 밀크쉐이크를 곁들여 먹으면 그만이다. 또 드라이브 인 식당인 만큼 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04 Mariano’s Hacienda Dallas
얼린 마르가리타를 맨 처음 만든 마리아노 마르티네즈(Mariano Martinez) 씨가 달라스에 개업한 식당으로, ‘텍스멕스(Tex-Mex)’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음식 외에도 마르가리타 장인인 주인장 마르티네즈의 조리법에 따라 제조된 마르가리타는 슬러시처럼 얼리거나, 아니면 살짝 얼음만 띄운 형태 등 어떤 스타일로 마셔도 최상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파히타(Fajita)와 엔칠라다(Enchilada), 타코(Tacos)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05 The Grape
이 식당의 시그니처 음식인 버섯스프는 수십 년간 달라스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 변함없는 경영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두 주인장 브라이언(Brian)과 코트니 러셔(Courtney Luscher) 씨는 더 크리미하고 버터맛이 더 깊은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감 깊은 로워 그린빌(Lower Greenville) 지역에서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06 Mia’s Tex-Mex
멕시코 풍의 텍사스 음식 ‘텍스멕스’라 하면 엔칠라다가 가장 먼저 떠오를만 하지만, 달라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텍스멕스는 단연코 양지머리 타코가 아닐 수 없다.
이 식당이 자랑하는 양지머리 타코는 밀가루가 재료인 따뜻한 또띠야와 부드러운 고깃살, 달콤한 맛의 양파, 그리고 포블라노 페퍼와 풍미 있는 그레이비의 조화로운 맛으로 달라스 식문화의 필수요소이다.

07 Matt’s Rancho Martinez
이 식당의 대표메뉴인 ‘밥 암스트롱 딥(Bob Armstrong Dip)은 어스틴이 본고장이지만, 달라스에 전해져 로컬 색을 입고 정착한 뒤 이 지역 고유음식이 되었다. 이 음식을 특별 단품메뉴로 구성한 Matt’s에서는 타코와 과카몰리에 사우어 크림을 얹고 백합으로 장식해 제공한다. 칩과 케소(찍어먹는 치즈)는 달라스 공식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실제로는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할 수 있다.

08 Norma’s Cafe
59년째 오크 클리프(Oak Cliff) 지역의 자랑으로 군림하고 있는 Norma’s에는 ‘마일 하이 머랭’을 이용한 전통적인 디너용 파이를 맛보기 위한 달라스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여기에 초콜릿이나 레몬 또는 초콜릿 땅콩버터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하루의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09 Jimmy’s Food Store
이스트 달라스의 이탈리아 마켓 구역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이 푸드 스토어는 누구나한 번쯤은 들러 풍미를 즐겨볼 만한 곳이다. 마켓 안쪽에 위치한 음식 파는 코너에 들르면 냉육 슬라이스를 얹은 정총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샌드위치는 크기가 아주 커서 가성비가 높은 음식을 찾는 이들에게 좋으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내용물을 선택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10 Pecan Lodge
달라스에 오랫동안 명성을 지켜온 바비큐 전문 음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훈연가공으로 육즙이 풍부한 양지머리 고기의 풍미를 재현해내는 Pecan Lodge 같은 바비큐 전문점은 어디엣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Pecan Lodge 바비큐는 그 맛을 잊지 못하는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달라스 미식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너무 늦게 가면 재료가 소진되어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탐스러운 과실과 곡식,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시즌이 시작됐다. 여기에 가을하면 생각나는 호박! 펌킨 패치의 시즌도 열리고 있다. 한가득 쌓인 호박들을 보면 한해가 이렇게 또 마무리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좋은 이색 호박 축제를 즐겨보자

1. 플라워 마운드 펌프킨 패치 – 플라워 마운드
플라워 마운드 호박 패치는 호박 따기의 모든 고전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그외 옥수수 가루, 건초 열매, 베이크 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주차료 및 입장료가 있으니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일시 : 10월 1일 ~ 10월 31일
오전 9시~ 오후 7시
⊙ http://flowermoundpumpkinpatch.com/

2. 달라스 아보레텀 – 달라스
한편의 작품 같은 호박들을 만나고 싶다면 달라스 수목원을 추천한다.
매년 호박 진열대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엿보인다. 매년 달라스 수목원은 9만개 이상의 호박들을 이용해 전형적인 가을 축제인 “호박 마을”을 조성하는데, 한편의 완벽한 그림처럼 느껴진다.
달라스 수목원의 호박 축제는 “미국 최고의 호박 축제”로 명명된 바 있으며, 수많은 호박 말고도 15만 송이의 가을 꽃들이 더해져 숨막히는 가을의 컬러를 느낄 수 있다.
⊙ 일시 : 9월 21일~10월 31일
⊙ https://www.dallasarboretum.org

3. 리버 레가시 가을 축제 – 알링턴
호박 축제를 넘어선 그 이상의 생태 문화 축제이다. 방문객들은 별 아래에서 이야기 나누기, 야간 자연 산책로, 동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도 저렴해 3세 미만은 무료고 그외는 8달러이다.
이 새로운 형태의 가을 축제는 리버 레거시 생활 과학 센터와 리버 레거시 공원에서의 환경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4개의 연례 기금 모금 행사 중 하나이다.
⊙ 일시 : 10월 12일~13일
오전 11시~ 오후 9시
⊙ https://riverlegacy.org/fall-festival

4. 홀스 호박 농장과 옥수수 미로 – 그렙바인
홀스 호박 농장이 다른 곳과 다른 점은 2에이커에 달하는 인상적인 옥수수 미로다.
어른, 아이 예외없이 옥수수 밭 미로를 헤매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걸음을 막 시작한 어린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토들러 전용 공간도 있다.
입장료, 옥수수 미로, 건초 트렉터 타기 등 부대 시설 이용시 현금으로만 받기 때문에 약간의 현금을 준비해 가야한다.
⊙ http://hallspumpkinfarm.net

5. 스토리북 랜치 – 맥키니
스토리북 목장에서는 전통적인 텍사스 농장의 분위기를 경험하며 호박 따기를 즐길 수 있다. 1800년대 후반에 세워진 서부 마을에 호박밭, 건초 미로, 조랑말 타기, 애완 동물원 등이 있다. 역사적인 건물들을 확인해 보고 싶다며 마차를 타보길 권한다.
웨건 놀이기구 등 모든 활동비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데, 어린이는 15달러, 어른은 5달러다.
⊙ 일시 : 9월 28일~10월 31일
⊙ http://www.storybookranch.org/Home_Page.php

“제 2회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 개최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

지역 시니어 동포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목) 오전 10시 달라스 마 토마스 교회 이벤트센터(Mar Thoma Church of Dallas Event Center)에서 개최됐다.
‘행복한 노인, 건강한 노인, 활동하는 노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1일(화) 세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약300여명이 참석 했다.
한인가족서비스(KAS)와 나무호프(Namuhope)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과 2부 노래 및 장기 자랑 경연 대회로 4시간여 동안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실버체조 및 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회장 박성신) 회원 6명이 준비한 화려한 부채춤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해당 행사를 기획한 장하운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올해 노인 문화제는 작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이뤄졌다. 작년에는 ‘꿈꾸는 어머니, 아버지’라는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그 주제를 이어받아 ‘꿈꾸는 어르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자 해당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가하는 행사들을 많이 마련했다. 연극, 공연, 노래 등 미흡하지만 정말 많은 기간 동안 준비했고, 많은 시니어 동포들이 참여한 문화제이다. 또한 노년의 삶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를 고민하며 준비한 무대이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도 함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고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노년의 삶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회(회장 박명희)수석부회장인 유종철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종철 부회장은 “아름다운 계절, 풍성한 계절 가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노인 문화제가 달라스 동포사회에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노년에 들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교제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사는데 큰 유익함을 준다.
현재 노인인구층은 계속 증가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시대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은 동포 사회의 꿈과 희망이다. 건강하고 멋진 노후의 삶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노인회의 김건사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건사 회장은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가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분들도 있지만 병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노년의 삶을 사는 분들도 있다.
배고픔도 힘들지만, 외로움은 더욱 힘들게 한다. 이제 노인 문제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 국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노인들을 위한 경로 행사가 열려 감사를 전한다. 이런 행사들을 여러 단체들도 만들어서 우리 노인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오늘 참석한 노인분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리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 모두 아프지 말고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준비하고 마련한 연극 무대, 우크렐라 연주, 라인 율동, 중창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꽉 채워졌다. 특히 올해에는 시니어 연극 그룹이 처음으로 결성돼 연극 ‘흥부 놀부전’이 공연됐는데, 무대 의상부터 소품까지 정성들여 준비됐고, 노인 참가자들의 재미있는 연기도 펼쳐져 공연 후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2부 순서는 오찬 후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과 솜씨를 표현하는 장기자랑 경연 대회로 진행돼 심사 후 다채로운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에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만든 방향제 바구니, 주머니, 수세미, 꽃 등의 수제품들도 전시, 판매됐고, 해당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사회 복지사와의 상담 코너, 법률 전문가와의 법률 상담도 준비됐는데 복지 상담에서는 사회보장, 너싱홈, 정부 아파트, 메디케어 등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유산 상속 등 시니어 라이프에 꼭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들도 제공됐다.
또한 장수 사진 및 가족 사진 등도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도 진행됐는데, 참석한 노인 동포들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즐기고 유용한 정보들도 얻는 시간들도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세계 한인 언론인 협회 국제심포지엄 ‘개막’

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 언론을 대표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이하 세언협)가 10월 7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국제심포지엄을 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재외한인 언론인들은 격변하는 국내외 정세 흐름 속에서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견인할 재외동포사회의 역할과 내년에 실시될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현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 진주시와 산청군을 방문해 남강유등축제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현장취재하고, 2020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 관계자들을 만나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모색하게 된다.
전세계 20개국 32개 도시에서 50여명 참가
7일(월)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개막식은 재외 한인 언론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동포 언론인들의 단합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80여개 한글 매체를 발행하는 한인 언론인들의 네트워크인 세언협은 이번 대회에서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재외동포와 언론의 역할’과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와 재외국민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한인 언론인 국제 심포지움은 KTN을 비롯해 전세계 20여개국 55명의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참석해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지방을 돌며 진행중이다.
전용창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회 기간동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재외동포 언론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깊이 고민하고, 21대 총선 참여율 제고 방안을 진중하게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언협 정영수총재( CJ글로벌 고문)도 “주재국과 대한민국의 연결고리인 한인 언론인들은 최전방에서 통일 조국과 발전된 고국의 미래를 알리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기관 및 언론단체들이 한인 언론인들의 활동을 주목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계 인사들, 국제심포지엄에 관심 표명
이날 개막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세현 수석부의장과 세계한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 해외교포연구소 이구홍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세계한인네트워크 김영근 대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주요 임원진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세계 한인 언론을 대표하는 언론인들의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2019 국제 심포지엄 주제인 ‘한반도 평화정착’과 ‘21대 국회의원 재외국민선거’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동포사회가 직면한 중대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해외 언론인들의 고민에 공감을 표시했다.
“재외동포 비례대표 몫 9명- 10명이 합당”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행사 두번째 날 열렸다.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이종훈 시사평론가가 ‘선거제도 개편안과 재외동포 비례대표 진출 중요성’을 주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2과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공관 참여율 제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맡았다.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주제 발표를 통해 ‘재외동포 비례대표 선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평론가는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기회가 왔다”면서 “국회 정치개혁 특위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도 개편안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숫자가 현재 47석에서 75석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인구 5000만명에 재외동포 750만명을 더한 5750만명을 75명에 대입할 경우 재외동포의 비례대표 몫은 9명 내지 10명이 합당하다”면서 “재외동포들이 힘을 모아 아예 해외 지역구를 설치해 일정 의석수를 배정하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10석 이상의 해외지역구 의원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재외국민 투표참여 위한 제도개선 시급
김인구 세언협 편집위원장은 ‘재외국민선거와 재외동포’ 라는 주제로 현재 재외국민 선거의 실태와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때 재외선거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면서 “하지만 4차례의 선거 가운데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 투표자가 22만1981명으로 추정 재외국민 유권자수인 214만여명의 10% 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왕길환 연합뉴스 부장은 “한국 정당 가운데 재외동포를 비례대표로 선출한다고 당규에 정한 곳은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다”면서 “그나마 전문성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권역별 대표를 선출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각 당의 당헌 및 당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제공 : 세언협 공동취재단

“단속 왜 북텍사스에서 유독 심한가”

DFW 지역을 포함한 북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내 불법 이민자들이 연방 이민국 직원들에게 체포될 가능성이 타 도시에 비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 년 미 이민국(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은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주 에서 약 8,000명의 이민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만 이 지역에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 수가 만7천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2015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동안 약 8,300여명이 구금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2019년 상반기동안 체포된 불법 체류이민자 중 달라스에서 8345명이 체포돼 가장 많았고 애틀란타가 7113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휴스턴과 샌안토니오가 각각 6029명과 5091명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달라스 지역의 경우 이민단속에 의한 체포 건수는 가장 많았지만 추방으로 이어진 숫자에선 샌안토니오보다 적은 건수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2018년도 6만 2천 건의 추방을 받아 가장 많은 추방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달라스 지역에서는 1만 5천 명 정도가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과 관련해 DFW 지역 등 북텍사스의 경제적 호황과 강세로 인해 늘어난 고용 시장의 수요가 이러한 이민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체포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강력한 이민법 시행에 있어 연방 정부에 협력을 하지 않는 캘리포니아와는 달리 텍사스는 그 기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이민자 체포의 증가가 이뤄졌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소재 이민정책 연구소 U.S. Programs Research의 랜디 캡스(Randy Capps) 디렉터는 “북텍사스 사법 당국이 다른 지역보다 연방 이민법 시행에 더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빌 클린턴 행정부를 시작으로 조지 부시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거쳐 현 도널드 트럼프정부에 이르기까지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을 연구해온 캡스 디렉터는 “북텍사스 지역은 그동안 불법이민자 체포에 있어 매우 열성적인 참여율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ICE의 달라스 지역 현장 담당 마크 J. 모르(Marc J. Moore) 국장도 지역 관계자들의 협력이 이민국이 북텍사스 지역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기반이 됐다는데 동의했다.
모르 국장은 “북텍사스 지역은 지방 사법 기관과의 협력으로 큰 효과를 얻은 지역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매튜 알벤스(Matthew Albence) ICE 국장 대행은 “ ICE에 의해 이뤄지는 구속의 약 70% 가량이 지역 감옥이나 주 교도소에 의해 통보를 받아 이뤄진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반대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당국이 속임수까지 동원해 지역경찰을 이민단속에 출동시키자 워싱턴 DC와 뉴욕 시 등 대도시들이 영장없는 이민단속과 이민자 구금을 금지시키고 이민자 차별에 엄청난 벌금을 물리는 등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워싱턴 DC 시의회는 특별회의를 열어 연방이민당국이 형사범죄와 연루된 법원의 영장이나 명령을 제시하지 않으면 이민단속에 협조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뉴욕시는 불법이민자로 부르며 고용과 주택 등에서 차별대우를 할 경우 최대 25만달러의 벌금을 물리겠다고까지 경고했다.
보스턴에서는 이민자들을 더이상 시내에 있는 구치시설에 구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연방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되는 이민자들은 텍사스와 조지아 등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번역 박은영 기자

TX, 피난처 도시법 (Sanctuary cities law) 거부

2017년 국회에서 상원 법안 (Senate Bill) 4호로 통과된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ies)’법에 따르면 모든 교도소는 수감자의 요구를 존중해야 한다.
의도적으로 수감자를 예우하지 않으면 교도관이나 사법 기관은 첫 번째 위반에 대해 1,000달러 이상, 이후 위반할 때마다 25,000달러 이상 각각의 위반에 대해 가중된 민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법원이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지역적 독립체’(local entity)도 이러한 가중된 민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쇼미 유어 페이퍼(show-me-your-paper)’ 법으로도 알려진 이 법은 현재 멕시코계 미국인 법률 방어와 교육 기금(Mexican American Legal Defense and Educational Fund, MALDEF)에 의해 법정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MALDEF의 니나 페랄레스 소송 담당 부회장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교도소가 수감자들을 예우하고, 관련 법을 준수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나머지 기관들도 관련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이민관련법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서도 현지 법 집행관들이 구금되거나 체포되는 사람들의 체류 신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지난 1년간 ICE의 달라스 지역 구금 담당자인 무어 국장은 “성소 도시” 법의 효과를 과소평가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는 ” 상원법 4호(SB4)는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어 국장은 달라스 카운티가 ICE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접근권을 칭찬했는데, 그는 “ICE는 로컬 보안관 부서와 협력해, 유죄판결을 받았거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가려낼 수 있는 부분에서 확실히 좌절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의 경우 약 7,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미국 최대 감옥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ICE가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