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대형 병원들, 코로나 19 퇴치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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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내 대형 병원들이 일반 환자들의 대기 수술을 연기하는 등 본격적인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주 당국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병원 관련 새 지침을 마련해 병원 방문자를 제한하고 환자 한 명 당 동반 가족 한 명만 허용할 것과 당장 시급하지 않은 수술과 외래 환자 클리닉 운영을 금지할 것을 대형 병원들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의료기관들은 직원과 의료진 및 필수 방문자 등 병원 시설 출입자에 대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DFW 지역내 대형 병원들이 환자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관련 증상 여부를 비롯 여행력과 확진자 접촉 여부도 문진하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Texas Health Resources와 UT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도 어제 코로나 19 관련 신규 환자 급증 가능성에 대비해 일반 대기 수술을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이같은 결정에 대해 “치료가 가장 시급한 환자에게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UT 사우스웨스턴은 “평상 시 진료 예약과 검진 약속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해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니어 환자와 기저질환자들은 중요한 의료 서비스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닐경우 병원 시설 이용을 피하도록 당부했다.
텍사스 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비영리 의료기관인 베일러 스캇 & 화이트 헬스(Baylor Scott & White Health)는 “당장 절박하지 않은 수술 일정을 환자와 논의해 조정할 것이며 이 같은 방법을 통해 환자 선별 진료와 검사 건수를 가능한 많이 확대하고 의료진 대기 수준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UT 사우스웨스턴도 응급실 주변에 선별 진료를 위한 천막을 세워 호흡기 증상 환자를 가려낸 뒤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메디컬 시티(Medical City)는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선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 검사 시스템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일러도 온라인 선별 진료 툴을 개발해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새로 도입된 드라이브 쓰루 검사는 선택 사항으로 선별 진료를 받고 의료진과 상담을 한 후 비강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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